2018 검색결과
해당글 51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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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한 아동학대 영화 미쓰백 : 0
아동학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미쓰백.그래서 그런지 결말이 씁쓸하다. 사회약자들을 보호하는 법들이 강력하게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영화 속 지은이도 너무 안타까웠다.학대를 당하면서도 의지할 수 있는게 부모밖에 없으니 부모편을 드는 아이때문에도 마음이 아팠고...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지만, 현실 속에서 미쓰백같은 사람을 만나기는 힘들 것 같다. 미쓰백을 연기한 한지민이 담배도 피고 욕도 하는데, 어색하지는 않았다. ㅋㅋㅋㅋㅋㅋㅋ미쓰백도 미쓰백이지만, 이희준이 연기한 미쓰백 남친 장섭 역할 엄청 멋지던걸.....전과자였던 미쓰백을 보듬어서 사회 적응하게 해준 것도 장섭같고, 여러모로 현모양처느낌 :) 미쓰백 (Miss Baek , 2018)감독 이지원개봉 2018.10.11. / 98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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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2. 2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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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에 대한 생각이 바뀌던 국가 부도의 날 : 0
국가 부도의 날을 늦었지만 지난주에 봤다.국가의 잘못된 운영으로 인해 경제위기가 오고, IMF로 가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주던 영화였는데,엄청 재미있었다. IMF가 마냥 좋은 것 만은 아니구나,IMF가 저렇게도 사용될 수 있구나, 싶은 생각을 들게 해주던 국가 부도의 날이었다.실화와 픽션을 섞은 영화임을 생각하면 모두 믿으면 안되긴 하겠지만,IMF에 대해 막연하게 좋게만 생각을 가지고 있던 나에겐 약간의 충격이었다. 경제 위기가 닥칠 것이라는 것을 감지한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한시현을 연기한 김혜수는 정말 멋졌다. 김혜수 아니었으면 그 분위기 살리지 못했을 것 같은 생각.... 국가 위기의 상황이지만 그 마저도 기회로 삼아 이용해서 살아남는 모습을 보여준 금융맨 윤정학과작은 공장의 사장으로 성실하게 일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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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2. 1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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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너무 좋았던 영화 남과 여 : 0
일단 비쥬얼이.... 공유..........................! 눈덮힌 하얀 설원속의 영상미는 너무 좋았다.영화의 조용하면서도 억압된 듯한 분위기와도 잘 어울렸던 것 같다. 서로의 아픔이 너무나도 닮았던 기홍(공유)과 상민(전도연).두 사람은 끌릴 수 밖에 없었다.아슬아슬하게 이어지는 가정생활.아픈 아이, 지쳐가는 자신, 냉담해진 부부관계로 인해,서로에게서 느끼는 새로움과 도망칠 수 있다는 희망을 본게 아닌가 싶다.벗어나고 싶다는 갈증을 채워줄 누군가가 필요했을 것 같다. 두사람의 감정선이 자연스럽게 느껴져서 좋았고,워낙 연기를 잘해서............ 너무 이입되던게 함정. ㅋㅋㅋㅋ 스포가 될 수 있습니다. 기억에 남았던 장면은상민과 관계를 가지려다가 망설이며, 안하던 기홍.멋있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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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2. 1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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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뎁 화보영화 프롬헬 : 0
스포가 될 수 있습니다. 프롬헬은 전반적으로 상당히 난해했다.이것저것 음모론들의 짜집기 영화같았음.나중엔 프리메이슨까지 언급되면서, 하하하.... ㅋㅋㅋㅋ복합다중적인 영화였음. ㅋㅋㅋㅋㅋ 잔인하게 신체 일부를 훔쳐가던 살인범이었지만 잔인한 장면은 없었음.꿈 속에서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되는 조사관이었던 조니뎁.막상 그 능력으로 이렇다 할 성과는 없었던 것 같은 기억.... ㅋㅋㅋㅋㅋ 아편중독자로 나오던 조니뎁이라서, 눈호강은 제대로 되는 영화였다.조니뎁 젊은 시절 영화 처음 본 것 같은데, 와 이정도는 천상계 아닌가?그래서 지금도 그렇게 그렇구나 싶었다. ㅋㅋㅋㅋ 마지막에 반전이라고 설정해둔건 이게 반전이면 진짜 별로다 싶었는데,그게 반전이어서, 참으로 안타깝기까지 했던... ㅋㅋㅋ 생체실험인지 뭔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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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1. 1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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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성 너무 재밌는데? : 0
저번에 한번 보려 했다가 안봤던 안시성을 이제서야 봤다.전쟁영화는 보기 힘들어하는 편인데, 안시성은 엄청 재미있었어!성주 양만춘(조인성)을 중심으로 안시성의 끈끈한 단합된 모습이 좋았고,무엇보다 양만춘의 지휘가 정말 멋졌다. 스포가 될 수 있습니다! 전투장면이 너무 좋았던 안시성!당나라 20만 군사와 5천명의 군사의 싸움이라서 양만춘의 지휘가 절대적으로 중요한 전투였는데,제대로 멋졌기 때문에 영화도 빛났다! 다 좋았지만, 기름주머니를 던져서 불폭탄 만들어버리던 장면 좋았다.불을 사용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은 하긴했는데, 멋졌음!치고 빠지는 순간을 조마조마하게 잘 잡는 것도 좋았고,몰입이 저절로 되었음. 안시성 사람들이 똘똘 뭉쳐서 당나라 군대 이기는 감동도 있고,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서 자랑스럽기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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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1. 1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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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조니뎁!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 0
오늘 개봉한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를 개봉 첫날 당장 보고 왔음.영화에 대한 정보는 역시나 하나도 없는 채로 보러갔는데,조니뎁!!!!!!!!!!!!! 오마이갓!조니뎁이 나와서 너무 좋았다! 스포가 될 수 있습니다. 조니뎁이 그린델왈드인건 신의 한수 아니었나 싶었던 영화.조니뎁이 연기한 겔러트 그린델왈드는 조니뎁이 아니었으면 상당히 허무한 악당이었을 것 같았기 때문.분위기만 잡았지, 오프닝 외에는 그다지 활약이 없게 느껴졌으니까,오프닝은 엄청 멋있어서, 제일 기억에 남을 정도 ㅋㅋㅋㅋㅋ활약도는 떨어졌지만 조니뎁이라서 나오기만해도 분위기가 살았던 것 같기도 하고 ㅎ 뉴트를 연기한 에디 레드메인도 너무 좋았고.덤블도어가 나오는데, 해리포터를 너무 대강대강 봐서 덤블도어에 대해서 기억이 안난다!해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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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1. 15.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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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완전 멋있다 암수살인 : 0
암수살인이 무슨 뜻인가 싶었는데, 영화 덕분에 알게 되었음. 7명의 사람을 죽였다고 하는 살인범 강태오(주지훈)의 연기가 너무 좋았다. 거짓말과 진실을 아리송하게 진술하는 강태오. 그럼에도 강태오의 진술에 뭔가 촉이 오는 형사 김형민(김윤석)은 무리하게 수사를 한다. 주변에서는 예전에도 이런 사건이 있었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여러 사건을 뒤섞여 진술해서 결국은 무죄 판결 받고 풀려난 범인. 형사는 만신창이되었던 사건. 영화를 통해서 처음 알게된 범인이 이렇게 하면 무죄로 풀려날 수 있구나. 하는 것? ㅎㅎ 나에겐 신선했다. 주지훈이 연기한 강태오라서 그런지 왜 멋있냐. ㅋㅋㅋㅋㅋㅋㅋㅋ 주인공이니까 삽질할 문제는 없으니 열심히 강태오를 파는 김형민도 멋졌다. 주인공 아니었으면 과거가 반복되었을 수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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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1. 1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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