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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스토리 대박을 보여준 흑기사다.

장백희(장미희) 강의에서 우연히(일까?) 만나게 된 3명 샤론(서지혜), 정해라(신세경), 문수호(김래원).



개인적으로 샤론 등장할때 음악 좋다.



김래원 표정연기 대박.

수호는 커피 한잔 사겠다며 샤론과 카페로 향한다.

샤론이 옛사람이라서 블랙커피로 또 깨알같이 웃겨준다.



해라씨 옷 주문한거 꼭 비밀로 해주세요. (수호 표정은 이거때문에 굳어진건가?)

선물인데 미리 알면 재미 없으니깐,

수호는 정말 커피 1잔만 사주고 바로 퇴장하는 수호다. ㅋㅋㅋ



쉬는 타임 마치고 다시 시작하는 장백희의 강의에 찾아온 불청객 발견.



찡긋. 해보이는 샤론을 향해.

그 사람은 니 남자가 아니야! 라며 소리치며 시작하는 장백희다. ㅋㅋㅋㅋ



왜저뤠. ㅋ



아씨는 밤새 불이 꺼진 문을 보며 서 있었지만, 사실 어떤일도 벌어지지 않았다.

그 남자는 니 남자가 아니야, 천한 것이 감히.

그리고 분이가 씨받이가 된 것은 여기저기 소문이 난 듯 하다.



하지만 소문도 잠시, 진보적 탄압이 시작되며, 종교 박해가 시작되고, 이명수는 유배를 가게 된다.

그리고 이명수의 부인인 서린도 잡혀갈 위기에 처하자, 서린은 분이에게 자신의 옷을 입힌다.

니가 입고 싶어했던 옷이잖아, 그 옷 입고 내 대신 죽어.

얼굴의 흉터 때문에 부인이 아니라는 오해를 받긴 하지만,

흉터와 상관없이 다정한 지아비였다. 니 놈 따위가 헤아릴수 있는 분이 아니지. 라며 위기를 모면(?)한 분이는 그렇게 서린대신 고문을 당한다.



유배를 간 이명수가 누구와 어울렸는지, 등등에 대한 질문에 대답을 하지 않으며 버틴 분이.

그러나 고문 도중 목소리를 잃게 된다.



이명수의 유배지에 찾아온 분이.

나 때문에 목소리까지 잃었구나.



서린은 서방님을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고문을 당하고 관노로 팔려가는길에 죽음을 당했다는 말이 들린다는 분이의 소식을 듣게 된다.

그러게 지 분수를 알았어야지. 반성의 기미가 1도 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서린이다.



한편 유배지에서 더 행복하게 지내고 있는 것 처럼 보이는 이명수와 분이.



분이에게 책과 바꾼 가락지를 선물한다.

너에게 도움이 되는 반지였으면 좋겠다.

곤궁할땐 팔아서 요긴하게 쓰고,



다음 생 이라는게 있다면 그땐 꼭 좋은 곳에서 태어나거라.

목소리도 잃지 말고, 얼굴에 이렇게 흉도 갖지 말고.

만약 다음생도 이런 흉을 가져야 한다면, 그땐 내가 받으마.

넌 그저 곱고 귀하게 있었으면 좋겠다 분이야.



보름달이 뜬 밤. 분이는 반지를 보름달 빛을 받도록 울타리에 올려둔다.

보름달 빛을 반지가 받으면 소원을 이루어 지는 힘이 생긴다고 한다.

분이는 무슨 소원을 빌고 싶으냐,



서린은 유배지에 왔다가 분이와 서방님의 모습을 보고 질투에 휩쌓여, 불을 지르고 만다.



불길 속에서 차라리 죽으려는 듯 나오지 않는 분이.



니가 안나오면 나도 못간다.

불길 속으로 다시 들어가는 명수. 서린은 애타게 서방님을 외치지만 이미 두사람 모두 잃었다.



나쁜 년. 영원히 구천을 떠도는 귀신이 되어라.

여기서 신세경 연기 너무 좋았던 것 같다.

달빛 때문이었을까, 분이의 소원은 이루어 진 것 같다.



서린은 물로 뛰어들지만, 정신을 되찾고 집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이미 부모님이 돌아가신지 30년이 지난 시간.



다시 죽음을 시도하지만 다시 살아나고 마는 서린이다.

때마침 지나가던 백희와 만나는 서린.

넌 죽을 수 없다.

누구냐!

너와 비슷한 존재지.

따라오너라, 살아있는 한 추위와 배고픔은 면해야 하지 않겠니.



그 후 오랜세월을 함께 한 백희와 샤론의 이야기로 막을 내리는 백희의 강의다.



그 여잔 진짜 사악한데, 왜 죽지도 늙지도 않는거예요? 그게 꼭 벌이라고는 할 순 없잖아요.


벌 맞죠. 인간은 관계속에서 살아가는데 끔찍하게 외로울거 같아요.

모두 늙고 죽는데 본인은 그대로 있잖아요.


계속 새로운 애인을 사귀면 되죠.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인생에 그렇게 많지 않으니까요. 누군가에겐 단 한명 일수도 있고.


맞습니다. 바로 그거예요. 라는 샤론.



샤론에게 혹시 본인이세요? 제가 어릴때랑 하나도 안 달라지셨는데, 혹시 불로영생 하세요?

네 250살이예요.

근데 내가 왜 분이예요?

기억이 나지 않았던 순간이 백희의 이야기를 듣고 기억이 나버린 해라.

해라의 말에 당황하는 샤론과 백희.



셔츠 사이즈를 알아야 겠다며 수호를 안아버리는 샤론과 당황하는 백희와 해라.



수호는 해라뿐인데... ㅋ



건성건성 대답하는 해라때문에 화가나버린 수호는 차를 세운다.



내가 너 미치게 좋아하니까 우스워 보이지.

한달 어때. 한 달 후에도 내가 싫으면 그땐 깨끗히 포기한다.


한달이 왜 필요한건데


한달동안 보고 배우라고, 괜찮은 남자가 어떤건지, 널 진심으로 아끼는 남자가 어떤건지 배우라고.


좋아 한달.


한달 후엔 나를 안겠지.


한달후에 내가 널 차주마!


해라의 승인에 행복했던 수호, 다시 차 타러 가는 수호의 모습이 웃음가득했는데, 캡쳐를 못했다.

그 모습 정말 멋있었음.


아까 그리고 미안해.

다른여자가 나 안았어.

질투하게 해서 미안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나 샤론과 백희에겐 특별한 능력이 있었다.

백희는 엄청난 힘과 예지력이 있었고, 샤론은 다른사람의 물건이 있으면 그 사람으로 변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그런데 요즘 통제할 수 없는 이상한 힘이 더 생겨나고 있는 샤론이다.

나도 모르게 내 모습이 변했나봐요. 서린아씨로.

너 예쁘고 근사해. 남의 남자 유혹하지말고 너도 연애를 해.

남의 남자? 종년한테 뺏긴 내 남편이예요.


그러자 백희는 사실은 너희 둘의 운명을 내가 바꾼 것이다. 이야기 한다.

백희가 분이와 서린을 아기였을때 바꿔치기 한 것.

와 정말 이런 스토리 멋졌다.


원래 그 아이 것이야. 내가 너희 둘을 바꿔놨어. 그래서 나도 이 벌을 받고 있는거고.

내가 그 집 첫번째 부인이었다.


그러나 샤론은 이 나이에 내가 충격받겠냐며 믿지 않으려 한다.

내 죄가 크다. 널 놓지 못하는 이유도 이거야. 내 업이라서.


내가 잘못하건 내 옷 입어봤다고 걔를 때린 것밖에 없어.

이제 걔한테 예쁜 옷만 만들어주고 죄를 씻으면 되요.


넌 두렵지 않니?


그 사람 없는 생이 두렵지



매일 이렇게 일찍 나오면 집에서 좋아하냐는 트레이너의 질문에 , 나 싱글이다! 내가 아저씨처럼 보이냐! 묻는 수호.



나 인기 많은데, 내가 좋아하는 여자는 싸늘합니다. ㅋㅋㅋㅋ



자신의 개발사업이 수호때문에 진전이 없게 되자 결국 수호를 찾아오는 철민.

수호를 자극하는 말들을 하지만 수호는 정말 차분하게 침착하게 잘 대처한다.



아저씨, 일층에 미용실 있던 3층짜리 상가건물 옛날에 그거 무슨 돈으로 사셨어요?

연구소있던 자리에 아파트 짓고 싶어하던 건설사에서 준거죠

연구소는 불에 타서 없어지게 하고 아저씨가 원한 바는 아니었겠지만 그 화재로 인해 문박사님이 사망하셨죠.


함부로 까불지마라 나 무서운 사람이다.


건강하세요 아저씨.


이제 철민이 어떻게 될지도 궁금해지는 순간이 왔다.



철민은 수호의 약점이라 생각하는 해라에게 달콤한 제안을 하지만 자수성가 스타일 해라는 단칼에 짜르고 나온다.



기분 좋은 샤론이 승구랑 춤추는 장면 좀 웃겼다. ㅋ



수호의 방문으로 한껏 들떠 있었지만, 수호의 반응이 너무나도 냉담함.


선생님 다시는 그러지 말아주세요.

제가 좋아하는 여자도 옆에 있는데 장난이 좀 지나치셨어요.

그리고 해라 옷에만 신경써주시면 됩니다. 저 셔츠 많습니다.

친구가 밀라노에서 남성복 샵을 하거든요, 저 사실 거기 셔츠만 입습니다.


심지어 셔츠는 따로 안보내주셔도 괜찮다고 까지 하는 철벽 매력을 선사하는 수호로 인해 완전 기분이 엉망이 되어버렸을 것 같은 샤론이다.

춤까지 췄는데.


문은 잠그지 말고가. 정해라가 올거야.



해라는 옷을 보러 샤론 양장점에 찾아오고, 질투심 폭발한 샤론은 급기야 해라의 물건을 얻는다.

해라로 변한 샤론.

셋의 삼각관계가 어떤 식으로 이루어질지 궁금했는데, 이런식이면 완전 재미있어 질 것 같아.

정말 이럼 , 현기증 나잖아요.

다음주까지 어떻게 기다리라고, 예고편을 해주긴 했지만 예고편 때문에 더 현기증 나던 흑기사였다.



TV/KDRAMA 택택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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