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좀 너무 심하게 고구마인것 같았던 우리가 만난 기적 12화.

연화(라미란)는 혜진(김현주)에게 현철(김명민)이 내 남편이라며 다짜고짜 남편을 달라고 한다.

근데 대사를 이렇게 밖에 못주나?

연화가 너무 노답여자로 비춰지는 것 같아서 안타까웠다.

앞뒤 댕강 자르고 그 남자 내꺼라고 우기는 연화 대사는 몰입하기 어려웠어. ㅜ

그래도 혜진이 침착을 잃지 않고,

연화와 현철만 아는 기억을 지금 현철이 아는 것처럼,

혜진과 현철만 아는 기억도 알고 있다는 말을 날려주며 정신차리라고 일침을 가하는 혜진이다.


현철의 아버지가 쓰러지심.

그리고 그 계기로 인해 현철과 현철의 아버지는 서로를 인정한다.

현철에게 새로 태어났다고 생각하고 살라고 하는 현철의 아버지다.

현철의 아버지의 말이 나는 좀 와닿았다.

남의 몸에 들어가서 돌아온 자식인데, 반가운 마음도 있겠지만, 미안한 마음이 컸던 현철의 아버지.

그리고 연화와는 다르게 송현철B의 가족들도 걱정해주셨고.


점점 송현철의 정체를 알아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연화는 딱풀이와 송현철의 정보를 공유. 라기 보단 서로 송현철A 몸에 송현철 B가 들어갔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을 공유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송현철B는 송현철A의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진 돌아갈 수 없다고 말하는데,

연화가 이때도 답답했어.

남의 문제 말하듯 말하던 연화.

송현철A가 범죄자가 되면 송현철B가 죗값을 치루는게 당연한 상황인데 말이다.


12화 내내 송현철의 모습은 왜인지 멍해보였다.

두 여자. 연화와 혜진이랑 있을때, 어딘가 붕 뜬 느낌이었다.


송현철의 옷 정리를 하다가 울리는 송현철의 전화.

연화의 전화였고, 연화를 아내라고 저장한 사실을 알게 되는 혜진이다.

다행히 송현철이 자신을 아주머니로 저장한 것 까지는 못봤는데, 다음주에 나올수도. ㅎㅎㅎ

다음주 혜진이 어떻게 행동할지 너무나도 궁금해지는 상황이다.


그래도 이번화에는 범죄수사가 조금은 이뤄진것 같아서 다행이라면 다행. ㅋㅋㅋ


TV/KDRAMA 택택택
  소중한 댓글을 입력해주세요
현재 브라우저에서는 댓글을 표시할 수 없습니다.
IE9 이상으로 브라우저를 업그레이드하거나, 크롬, 파이어폭스 등 최신 브라우저를 이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