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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열혈 시청중인 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조금 고구마 스러운면도 있긴하지만
엄청 재미있게 보고 있다.
11화에서는 드디어 A 송현철(김명민)에게 이상함을 느끼기 시작하는 선혜진(김현주)의 모습이 보여지기 시작한다.
바로 현철과 연화(라미란)의 관계에 대해 느낌 오기 시작했다는 것.
아직은 남편의 불륜 정도로만 느끼고 있는 것 같긴 하지만 ... ㅎㅎ

현철이 자신의 남편이라는 사실에 대해 이제 확신하는 연화.

그래서 아주 많이 당당해진 연화인데, 나는 경찰서 장면이 조금 별로 였다.

연화의 애절함이 묻어나기도 했지만, 연화가 너무 이기적으로 보이기도 했기 때문.
공식적으로 현철이 인정한 것도 아니고,
연화의 물음에도 현철이 자신은 연화의 남편이 아니라고 말했으면.

조금 자중해줬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었기 때문이다.

여하튼 어제를 기점으로 오늘 방영될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는 혜진과 연화의 갈등이 그려질 것 같다.
예고에서 내 남편에게서 떨어지라는 말을 혜진이 연화에게 하는 것 같으니까.

신의 실수가 신의 한수가 된다는 글귀처럼
두 가족에게 행복이 찾아올지 , 그리고 현철에게도 행복이 찾아올지 궁금해지는 우리가 만난 기적이다.

그런데 나는 송현철A 의 문제를 좀 속도감있게 해결했으면 좋겠다.
가족사도 물론 중요하긴한데 검은세력을 파헤치는 속도가 너무 더딘것 같기 때문.
송현철 A 의 문제를 해결하면 B 의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되지 않을까 싶어서. 아무튼 좀 속도감이 있으면 좋겠는 우리가 만난 기적이다.
오늘 방송도 기대기대.


TV/KDRAMA 택택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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