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마약조직을 잡기 위해 위장수사를 하게 되는 현수(임시완).
그리고 현수의 타겟이 된 한재호(설경구)의 소소한 두뇌싸움.
막 두뇌싸움은 아니고 정말 소소하다.
영화가 적절하게 사이사이 사건이 벌어지기 전에 벌어진 일들을 보여주는데 편집을 잘한것 같다.
단순히 범죄조직을 잡기 위해 재호에게 접근했지만, 자신의 어머니가 죽고 난 후 위장수사를 위해 자신을 수감소에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장례조차 못하게 하는 천팀장(전혜진)과는 달리 자신을 챙겨주며 외출의 기회까지 선사하는 재호에게 완전히 마음을 열어버리는 현수.
그리고 이 둘의 아슬아슬하게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는 것이 영화의 포인트였던 것 같다.
점점 마음을 열어가는 현수. 그리고 처음엔 계획적으로 자신의 편에 서게 만들었지만, 나중엔 정말로 현수를 믿어버리는 것 같던 재호.
사람은 믿지 말고, 그 상황을 믿어라.
결국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게 재호라는 사실을 알게 된 현수. 그런데 이게 참 그 장면만으로 단정지을 수 있는건지 납득이 안되기 때문에 나에게 뭔가 확실하게 설명이 필요하다! 내가 이해가 부족한가 보네.
그리고 기름을 부어버리는 부분은 너무 심하게 잔인해서 끔찍했다.
그렇게 너무 잔인한 부분은 없었으면 좋겠어~~~~~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The Merciless , 2016
감독 변성현
설경구 (한재호)
우상,2017
임시완 (조현수)
왕은 사랑한다,2017 /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2016
김희원 (고병갑)
마리오네트,2017
전혜진 (천인숙)
시인의 사랑,2017 / 택시운전사,2017
이경영 (고병철)
게이트,2017 / 자전차왕 엄복동,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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