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절대 믿지 말라는 늬앙스를 쉴새없이 어필하고 있지만, 정작 영화를 보는 나는 그렇지 못했던 것 같다.
나 정말 처음부터 뭐가 진실이고 거짓이고 내가 추리하면서 봐야 하는지는 몰랐다. ㅋㅋㅋ
그냥 보면 뭔가 똑부러지게 느낌 올줄 알았지, 머가 알츠하이머에 의해 일어난 일인지,
그러나 영화는 전혀 그렇지 못했음!
공포영화는 아니지만 다 보고 나니까, 뭔가 공포영화 스럽게 연출한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런데 영화 자체는 너무 좋았음.
김남길하고 대립하는 부분 너무 좋았다. 남길오빠는 정말 저런 눈빛 너무 잘 어울림.
최고임.
설경구 연기도 너무 좋았고, 알츠하이머를 아주 공포스럽게 잘 풀어낸 영화 같다.
답답이 캐릭터도 없고 , 다만 결말이 마지막에 시체를 한구만 이동하는 장면이 없었더라면 완전 멘붕 왔을듯. 근데 그걸 깨닫는 순간 영화가 80퍼는 다 상상장면이었던 것이다. ㅋㅋㅋㅋㅋㅋ
설경구 목소리랑 영화 속 김병수 역할이 너무 잘 어울렸고, 특히 얼굴 경련 부분 완전 소름끼치도록 설정 잘한것 같다. 실제 알츠하이머에 걸리면 저러는 지는 모르겠으나, 영화 설정으로는 완전 좋았다.
살인자의 기억법 MEMOIR OF A MURDERER , 2016
감독 원신연
설경구 (김병수)
우상,2017
김남길 (민태주)
기묘한 가족,2017 / 살인자의 기억법,2016
설현 (은희)
안시성,2017 / 살인자의 기억법,2016
오달수 (안소장)
컨트롤,2017 / 조선명탐정3,2017
본거 기록 택택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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