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이 마지막까지 살려준 우리가 만난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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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만난 기적이 방금 충격적인 스토리로 결말을 맞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시간을 되돌렸기 때문이다.

그냥 차라리 꿈이었다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꿈으로 해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개연성없게 급 마무리.

신이 개입하면 안된다더니, 결국 신이 다 마무리.

기억까지 선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신은 신나서 춤 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춤이 왠말이야 정말 ㅋㅋㅋㅋㅋ 보다가 ㅋㅋㅋㅋㅋ 너무 웃겨서 ㅋㅋㅋㅋㅋㅋㅋ

쌩뚱맞게 춤을 갑자기 춰대서 이게 뭔가 싶었다. ㅋㅋㅋㅋ

그냥 언제 마무리 될지 모르는 갈등이나 계속 유지하다가,

이렇게 마무리 했으면 오히려 나앗을 것 같기도 하다.

불륜 느낌나게 해서 저게 대체 뭐지 싶었던 것들은 다 없애고 말이야.

차라리 세명 모두 이러지도 저러지도 고통받다가 신이 너무 미안해서 선물 준거면 나앗을 거 같기도 한데.

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김명민은 최고였던게

예민 송현철 나오니까, 드라마가 갑자기 또 사는거다. 허허....

소리지르며 봤던 김명민이었어.

그리고 나는 선혜진(김현주)이랑 같이 산책할때, 나중엔 억지로 손잡는 송현철(김명민).

심쿵사하는 줄 알았다. 너무 멋있었어.

그런데 부활한 송현철A는 송현철A의 모습을 잠시 보여주다가,

기억이 떠오르기 시작하니까 다시 송현철C화 되어가더라.

예민 송현철이 가정을 챙기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또 C의 모습을 보니까 힘빠졌어.

어머니한테 춤 권유할때도, 송현철A 스타일로 권유했다면 더 재밌었을 것 같은데. ㅋㅋㅋㅋ

또 아쉬운건 마지막회인데 왜 자꾸 연화네가던 현철이 너무 아쉬웠다.

혜진과 현철이 행복해하는 모습이 제일 보고 싶었는데 말이야.

1초가 아까운데.

송현철A 가족들도 다 함께 웃는 장면이 나왔으면 했는데 안나오더라.

나에겐 송현철A 만 남은 드라마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