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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유기 19화. 여러모로 진선미는 생각은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진선미가 자의로 움직여서 하는 일의 결말은 언제나 구린것 같다. ㅋㅋㅋㅋ

그래서 나는 참 안타깝다.



진선미(오연서)와 손오공(이승기)의 사랑해 폭격 로맨틱한 모습으로 맞이해주는 화유기 19화.


진선미 나 너한테 자랑할게 있어.

있어, 만약에 너에게 보여줄 수 있게 되면, 니가 아주 많이 좋아할거야.



극도로 흥분한 저팔계,

아사녀를 죽이러 출동하고!

옥룡은 마왕(차승원)에게 이 사실을 알린다.

지금 저팔계가 아사녀에게 가면 죽는다는 마왕.

팔계의 힘을 마왕이 봉인해둔 상태였기 때문.

더군다나,

이대로 두면 손오공이 준비한 모든일이 다 틀어져버려! 아 이런 젠좡!



정말로 뜻밖의 손님을 맞은 강대성(송종호).


강대성, 정세라 알아?

정세라 아냐고!


팔계가 난동을 부리기 전 마왕이 도착해서 팔계를 데리고 간다.

정세라와 어떤 관계냐는 말에 강대성은 아주 자연스럽게,

오해하지 마십시오. 정세라 양은 한국재단에서 후원하던 환자의 딸입니다.



니가 어떻게 이럴수 있어?

돌아가는 길에 정세라=아사녀와 마주치는 마왕과 팔계.



지금은 가만히 있어.

난 손오공이 목숨걸고 하는 일에 방해하지 않기로 했다.

아사녀는 어짜피 죽어. 그때까지 일 만들지마.


제천대성이 목숨을 걸었다고?


흑룡을 상대하는 일이야. 계획대로 가도 살아남을 수 있을지 알수 없어.


마왕은 팔계의 봉인된 힘을 풀어주지 않고, 대기하라고 한다.



잠든 손오공을 바라보는 진선미를 향해,

그쪽은 누구신데 아침부터 내방에 들어와서 몰래 훔쳐보냐는 손오공,

하늘에서 별사탕이 떨어져서 여기까지 왔는데, 눈을 떠보니까 요정님이 계셔서 보고 있었어요.


아침부터 진선미가 미치게 달달하네.

처음부터 별사탕을 던졌어야 됐는데.

엄하게 아이스크림이랑 솜사탕만 던지다가 시간 낭비만 했어. ㅋㅋㅋㅋㅋ



연꽃마을. 거기 가면 백로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왜?


그분은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되는지 알지 않을까?


그럴지도 모르지.


내가 그 계곡에 있는 악귀를 불러내야 되는거겠지? 니가 그걸 없애고.

백로랑 예전 삼장은 어떻게 했을까?



신경쓰이면 다시 한번 가서 물어봐.

가봐. 지난 번에 내가 같이 가서 못해준 말이 있을지도 모르잖아.

이번엔. 너 혼자가서, 다시한번 물어봐.

대신 동장군이랑 같이가. 위험할 수도 있으니까.



아 출근하기 싫다.


출근 할생각이었어?


출근을 안해도 될까?


해. 출근해. 벌어야 잘살지.

무슨일이 있어도 꾿꾿하게 잘사는 진선미. 그게 멋있어.

아마 내가 이렇게까지 된것도, 니가 그런사람이어서 일거야.



지각했다며 호들갑떠는 진선미에게 오공이의 혼잣말,

지각은 좀 하면 안되나, 인간적으로. ㅋㅋㅋ



아사녀가 비현실적이라 현실적인 시선을 생각못했다는 강대성.

아사녀가 지낼 곳을 따로 마련해 주겠다고 한다.


그리고 진선미가 자신을 부정하고 꽤뚫고 있는 것 같아서 신경이 쓰인다는 강대성이다.

그 여자를 제대로 한번 더 봐야겠어요.



마왕은 팔계가 알아버린 일과 손오공에게 니 일에 낄 생각 없다고 이야기 하고,

방해만 하지 말아달라는 손오공이다.


삼장이 모든 걸 알게 되면 자신의 소명때문에 나설거라 생각해서 이러냐는 마왕.

삼장은 도망갈지도 모른다는 마왕의 말에도 1도 흔들림 없는 손오공.

여튼 마왕에게도 고맙다며 하트 날리는 손오공. ㅋㅋㅋㅋㅋㅋ


손오공은 동장군이 만든 검으로 흑룡을 없앨 계획인 것 같다.



부동산일로 온거 아니잖아요.

제가 어떤사람인지 보러온거냐고 물어보는 진선미.


자신을 어떻게 보았냐는 강대성의 질문에 진선미,

힘을 얻으면 세상을 부술수도 있는사람.

필요하면 하나가 죽어도 상관없는 사람은 여럿이 죽어도 상관없겠죠.

당신이 우습게 보는 사람들에겐, 당신을 끌어내릴 힘도 있어요.

무시하지 마세요.


그리고 진선미는 왜 자신이 선택된것인지 알겠다고 하는데,

악인들이 우습게 보는 평범함이 결국은 강할 수 있다는 건가?

아무튼 진선미는 일단 강대성 너를 내 사무실에서 쫓아내겠다 한다.


화가 난 강대성은 진선미를 붙잡는데, 그 순간 흑룡이 눈을 뜨게 되고,

신기하게도 강대성까지 이 환영을 보게 된다.


중요한 걸 본거 같네요. 고마워요.



강대성이 삼장을 찾아갔다며, 오늘 다 해치워버리겠다고 하는 손오공.


아사녀는 강대성에게 오늘 의식을 치루겠다 하고,

빠를 수록 좋다고 하는 강대성이다.



내가 그걸 부르고, 손오공이 없애는건가?

굉장히 강한거라고 했어.

백로는 살아남았어. 그녀석도 무사할수있는거야.



백로 만나러 가는 진선미. 한주에게 다녀오겠다는 인사를 하다가 한주의 미래를 보게 된다.

한별이 시집갈때 펑펑 우는 한주를 보게 되는 진선미는 미래에 대한 자신감이 생긴다.



동장군과 함께 백로에게 가는 진선미를 멀리서 바라보는 손오공.



내가 만약에 부서져서 사라지면 걔한테 나 도망갔다고해.

금강고에서 풀려나면서 다시 나타나지 않을거라고.

이게 있기 때문에 믿을거야.



수보리조사는 마왕을 찾아온다.


천계가 마왕에게 파격적인 제안을 드리려고 합니다.

오공이가 숨긴 칼을 찾아주십시오.

마왕이라면 결계를 깨고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하는 수보리조사.

칼을 찾아온다면 한번에 신선의 자리를 주겠다고 꼬시는 수보리조사 때문에

마왕은 흔들리는 것 같았는데,


마왕은 손오공을 절대 배신하지 못한다며,

철벽치는 개비서 덕에 한마디도 못해보는 마왕이다. ㅋㅋㅋㅋㅋㅋ


배신이 아니고 돕는거죠. 신선에 벼슬까지 주겠다고 하지만,

마왕님은 절대 흔들리시지 않을겁니다. 그만 가시죠. ㅋㅋㅋㅋㅋㅋ



그러나 마왕은.. ㅋㅋㅋㅋㅋㅋㅋ

만능 열쇠와 칼 같은게 있냐며 또 배신의 모습을... ㅋㅋㅋㅋㅋㅋ

이미 수보리조사도 그걸 찾으러 왔었다고 말해주는 손자님.



그리고 저팔계가 라이터를 사간 사실을 알게 되는 마왕이다.



정세라를 구하기 위해 라이터를 구한 저팔계(이홍기).



아사녀는 저팔계를 찾아오는데, 해명같은 것을 한다.

아사녀는 대체 ㅋㅋㅋ 캐릭터가 이상한 것 같다.

여기저기 사랑을 구걸하는 것 같은 아사녀라서 좀 애잔하긴 한데,

도대체 이것도 저것도 아닌 이상한 캐릭 ㅋ


난 지금 강대성을 돕는게 아니야. 손오공을 돕는거야.


그래서 당장 못죽이는거야. 그날 나 너 죽이러 간거야.


넌 날 해치지 않는다고 했잖아.


너가 부자가 아니란거 확실히 알았으니까, 죽일 수 있어.

걔도 자기 몸에 너같은거 있는거 원하지 않을거야.


넌 나 못죽여. 제천대성이 날 보호하고 있으니까.



제천대성이 널 보호하고 있는거 아니야, 

목숨걸고 삼장지키고 있으니까, 너 같은거 봐주는거야.

꼴도보기 싫으니까 꺼져.


가려는 팔계를 막으며 자신의 말을 좀 들어달라고 하는 아사녀인데,

힘이 없는 상태의 팔계라서 넘어져버린다.

그러면서 떨어진 라이터를 발견하게 되는 아사녀.



날 태우려고 이런 걸 가지고 다니는거야?

내가 이몸을 지키고, 계속 같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잖아.


속았으니까. 너 죽이고 부자 몸 찾아서 태워줄거야.



이렇게? 정세라의 몸에 직접 불을 붙이는 아사녀, 하지만 타지 않는다.

내가 이 몸에 들어있는 한 절대 태울수 없어. 그냥 인간 몸이 아니니까.


나가! 내 아우 몸에서 꺼져! 이 미친 악귀야!


난 악귀가 아니야!



그리고 으악! 그 불은 그만 팔계 몸에 붙고 마는데 아사녀는 매정하게 돌아서서 나가버린다.

아사녀 너 진짜 뭐냐!!!!!!!!!!!!!!!!!!!



그리고 팔계의 불은 옥룡이 희생하며 꺼주게 되는데,

옥룡이 왜 있는지 사실 의문적이었는데 옥룡은 이걸 위해 있었구나 싶어서 좀 애잔해지던 옥룡이다.


난 힘은 약하지만. 물의 나라에서 왔다. 이 불은 내가 꺼줄게.

돼지. 불이 다 꺼지면 물의 기를 가진 난 사라질거야.

용궁에 돌아갔다고 생각해.



이 문을 나오기 전에 없애야돼.

손오공은 문을 지키겠다고 한다.



손오공에게 협력하던 아사녀,

저팔계의 도발로 또 달라지는데,

내 힘으로 세상 밖으로 풀어놓겠어. 날 악귀라고 하니까.



진선미는 백로를 찾으러 왔다가

백로가 뭔가를 애타게 기다렸으며,

기다린 걸 찾기 위해 자신과 손오공을 불렀다는 것을 알게 된다.

손오공이 원하는 것을 주었기 때문에 여기를 떠났음을 알게 되는 진선미.


이 곳에 없는 걸 알고 자신을 보냈냐고 동장군에게 묻던 진선미.

손오공이 안된다면 수보리조사에게 데려다 달라고 하는 진선미다.



손오공이 나에게 말하지 않은것들을 알려주세요.



팔계는 다치고 옥룡은 죽고, 마왕은 더이상 참지 못하겠다며,

아사녀를 처치하러 가려 하는데 막는 수보리조사다.


아사녀는 저희 천계가 처리 하겠습니다.

삼장이 선택을 했습니다.


삼장의 소명을 다할 수 있게, 이제 모든 천계가 삼장의 뜻에 따라 움직일거라는 수보리조사.

아사녀는 우리가 잡아가겠다고 손오공에게 전해주십시오.


결국 손오공의 뜻대로는 흘러가지 않겠군요.


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팔계가 크게 다치고, 옥룡이 죽었답니다.

아사녀 짓 이랍니다.

마왕이 당장 아사녀를 잡아죽이겠다고 했다고 전해주는 사오정.

손오공이 마왕을 찾아가려 했지만 이미 도착해있던 마왕이다.



마왕은 천계가 일에 끼어들었으며, 아사녀를 잡아두겠다고 했다는 사실을 전해준다.


손오공, 너 지금 이렇게 무리하는게, 오로지 삼장을 살리기 위한거냐,

그런거면 그냥 삼장을 데리고 도망갈 생각은 안해봤어?

여기서 흑룡이 나오던 말던, 세상이 어찌되건 말건,

그런거 상관하지말고 그 여자만 데리고, 어디 멀리가서 사는 방법도 있잖아.



싫어. 멋이 없잖아.

나 걔한테 잘보이고 싶어.

흑룡 무서워서 도망가자고 그랬는데, 걔가 싫어! 그래봐바,

완전 나만 하찮아 지는거지.

걘 나 되게 대단한 줄 안단 말이야.



난 점점 더 대단해지고 싶어.

걔가 날 그렇게 만들어.

멋있으면 된거지.



근데 말이다. 삼장도 멋있어 지고 싶지 않을까? 너한테,

삼장이 멋있게 나서면, 너 그거 말릴 수 있어? 어쩔거야.



못말리겠으니까, 내가 그 앞을 가리고 서서, 어떻게든 해보려는 거잖아.


다 끝나면 집으로 와라. 꼭. 집으로 와. 나 심심해.



목욕탕에 물 받아놔. 뜨뜻한 걸로.


그래 꼭 와.



스승님. 왜 제 일을 방해하십니까?

수보리조사에게 아사녀 내놓으라고 하는 손오공.


이 일을 잘 끝내면, 천계로 복귀할 수 있을거라고 뜬금없이 말하는 수보리조사.


복귀? 내가 천계에 예쁜 짓 하고 있는건 아닐텐데, 뭐야. 아사녀 어딨어.



손오공과 사오정이 자리를 비운사이 아사녀는 의식을 시작한다.



손오공 느낌오고,

지금 이거 뭐야.


흑룡을 깨울 수 있는건 니 말대로 아사녀 뿐이야.

지금쯤 용을 깨웠을거다.


날 속였구나, 지금 여기 아사녀가 아니라. 날 잡아두려는 거였구나.


제천대성을 막아라.



천계의 결계에 갇혀버리는 손오공.


수보리조사는 아사녀에게,

너는 예정대로 용을 깨워라. 악귀인 니가 할수있는걸 해라. 라고 했던 것.

할 수 있는걸 하라고 했으니, 내가 저걸 세상에 풀어두겠다고 하는 아사녀다.


이 모든것이 삼장의 뜻이고, 손오공을 잡아두라는 것도 삼장의 명령이었음을 알게 되는 손오공.


흑룡을 이대로 풀어 둘 생각이야?

믿는 구석이 있구나, ...... 그거 설마 삼장이야?


이건 삼장의 뜻이다.

널 여기 잡아두라고 삼장이 천계에 명령했다.


아 진선미.....................................



의식을 막는 진선미.

내가 용을 담아서 없애겠다!!! 해놓고,

정말 같잖게 강대성이 찌른 칼에 찔리는 진선미는 정말 어처구니 없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계를 못뚫던 오공이 폭발하고 결국은 결계를 부숴버린다.



그리고 칼휘두르더니 용을 산에 화석마냥 박아버리는데. ㅋㅋㅋㅋㅋㅋ



진선미는 왜 강한 삽질 하는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왕이 수보리조사에게 나타난다.

손오공이 결계를 풀지 못하고 있을때 마왕이 도와준 것.

천계가 삼장의 선택을 봤다면, 자신은 손오공의 선택을 보고 싶다고 하던 마왕은 멋있었다.


흑룡은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습니다. 라고 하는 수보리조사.

눼. 화석으로. ㅋㅋㅋㅋㅋㅋ


동장군이 남아서 문을 얼려버리고 있었고,



제천대성 손오공 , 가서 나대신 마지막을 끝내줘.

나 사실 사랑이 사라지지 않았으면 했는데,

이젠 괜찮아. 금강고가 있어서 안심이 되.

니가 혼자 남았을때, 사랑은 남지 않아서 다행이다.



삼장이 죽자 피 한방울이 더이상 느껴지지 않는 마왕.


삼장이 죽었군요.


이제 용을 막을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겠네요. 라고 하는 수보리조사와는 달리,


난 손오공의 선택을 보겠다고 했습니다.

삼장이 죽은 이 세상을 손오공은 어쩔까요.



천계에 화가 폭발한 듯한 손오공.

손오공은 수렴동에 자신이 결계해둔 검을 뽑아 들고 흑룡에게 출동한다.



무한 도전 !!!!!!! ㅋㅋㅋㅋㅋㅋ



금강고라는 것이 힘이 센 것 같다.

금강고가 도와줘서 아주 엄청 쉽게 흑룡을 아주 간단히 물리쳐버리는 손오공이었다고

생각하고 싶던, 정말 허무하게 끝나버리는 흑룡이었기 때문.

진선미는 무엇을 위해 죽었는가. ㅋㅋㅋㅋ


흑룡이 사라졌습니다.

손오공이 이겼군요.



진선미. 세상은 그대로인데.

이곳에 이제 너는 없다.







아 이건 무슨...................................

멘탈 나가게 하는 스토리를 보여주는 화유기 19화였다. ㅜㅜ

TV/화유기 택택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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