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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유기 다음주 끝나는거 실화인가.

마지막으로 향해가는 화유기라서 그런가,

우리 오공이도 진선미를 밀어내기 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화유기다.

오공이나 진선미나, 서로에게 피해 안주려고 하면서 각자 파헤치다가

나중에 위험해질까봐 걱정인 화유기다.

마왕의 아들은 이젠 일단락 된거 같은데,

밝혀질거 아니면 이젠 안나왔으면 하는 마왕 아들 에피소드. ㅋ



수보리조사(성지루)는 마왕(차승원)을 찾아와 제천대성 손오공(이승기)이 칼을 가져갔다고 하지만,

이미 삐뚤어진 마왕이 협조해줄리 없음. ㅋㅋㅋ


금강고가 생각보다 강력하게 손오공을 지배하고 있다고 하소연 하는 수보리조사.

하지만 마왕의 머릿속엔.... 자식 생각뿐. 배신감뿐. ㅋㅋㅋ


금강고를 추천한게, 방물장수였지요.

그때부터, 절 이용하신 거네요.

내가 오행산에 넣어서가 아니라, 날 때부터 정해진 거라고 했지.

그것도 날 이용한거고.


덕분에 신선 포인트 많이 쌓지 않았냐고 하는 수보리조사.

이젠 포인트 필요 없는 마왕이다.

난 다시 예전처럼 돌아가겠다! 선언하는 마왕.



진선미(오연서)는 마왕을 찾아온다.

그리고 마왕에게, 강대성(송종호)과 스칠때 본 것을 이야기 하지만.

관심없는 마왕.

자신이 속은것과 자식에게만 초 집중 하는 소 = 마왕이다. ㅋㅋㅋㅋ

끝까지 도와주셔야죠! 하는 진선미에게, 힘이 없어서 힘들다 하는 마왕.

요괴는 인간의 기를 먹으면 강해진다고 하는 마왕이다.

아주 특별한 인간을 먹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다는 마왕.

그리고 이런 살벌한 분위기 속에서 장갑짜기 벗어던지는 마왕인데,

쌩뚱맞게 그 순간 마왕이 슬프게 우는 모습을 보는 진선미.


진선미가 죽지는 않겠지만, 너무 무방비해서 살짝 긴장했는데,

역시나 오공이는 이미 뒤에 있었다.


마왕님이 울게 되요. 너무 슬프게 우는 걸 봤어요. 누가 죽나봐요.



그래 마왕. 슬픈 일은 만들지 말아야지.


수보리조사에게 이야기 다 들었다는 마왕, 손오공 니 걱정이나 하라는 마왕이다.

아무튼 상황종료.



오공이는 진선미에게 깽판 좀 쳤다면서,

나 출세는 못할거 같애. 괜찮지? (ㅋㅋㅋㅋ)



오공이 깽판쳤다는 말에 다음부턴 자신도 부르라며,

우리 오공이 건들면 가만 안두겠다는 진선미에게 수작부리던 오공이 너무 이쁜거 아니냐고. ㅋㅋ


정말 언제든지 나 막 불러도 돼?

내가 어디서 뭘 하자고 불러도, 다 괜찮아?



알콩달콩 귀여운 분위기인데,

왜냐. 진선미. 왜 또 금강고 빼주겠다 하는거냐. ㅋㅋㅋㅋㅋㅋㅋ


정말 금강고 안빼도 되겠냐하는 진선미다.

이거 빼면 다 사라질거야.

그러면 나 때문에 위험할 필요도 없어. 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다 사라질까? 모두, 다?

너도 그렇게 믿고 있지, 나도 그렇게 믿었고.

그런데 미쳤나봐.

나는 점점. 더 니가 좋아져.

보고 있는 이 순간에도 너는. 점점 더 예뻐져.

그런데 이게 정말로. 다 한순간에 사라질까?

너는 그게 믿어져?



오공이 마음 편하게 놔줄 수 있는 방법이라며 다행이라는 진선미에게,


그래. 나중에 니가 나를 불러도, 내가 오지 않는다면.

마음이 다 사라져서, 오지 않는거야.

난 당분간 바쁠거야.

내가 뭘하고 있든. 놀라지마.

갈게.



강대성은 가족없이 죽은 시체를 찾아 아사녀에게 준다.

용을 부르는데 쓰일 재물이냐고 묻는 강대성에게,

지금은 어떤 분이 애타게 기다리는 아들을 만들어 보려고 한다는 아사녀.


그리고 아사녀는 강대성에게 삼장이 꼭 필요한 사람이라고도 말해줬나보다.

자신이 삼장을 죽이면 되냐고 묻는 강대성이다.



마왕은 계속 해서 손오공의 심기를 건드리는데,

식사시간에까지 오공이 건드리는 마왕이다.


천계가 정한대로 삼장은 악귀를 잡는 재물이 될거고,

넌 그걸 처리하면되.

그 순간에 금강고는 사라질거고, 너는 할일만 하면 되.


사라지지 않는다면.


금강고? 그건 이미 결정된 거잖아.


아니. 내 마음.

금강고가 사라져도, 나는 계속 이대로라면.

난 이 감정이 사라진다는, 확신이 없어.


넌 예전의 손오공으로 반드시 돌아올거야.

못 믿겠으면 내가 도와줄까?

내가 금강고를 차고 있는 니 팔이라도 뽑아줄까?



그건. 할 수 없는. 일. 인것 같은데.

그 전에 마왕은 죽을걸?

기 떨어졌잖아.


내 기력이 예전같지 않지,

기력을 되찾을 방법을 찾아야 되는데. 그치?


왜, 삼장이라도 잡아먹게?


그런 좋은 방법이 있는데, 금강고를 그 팔모가지에 걸어두는 바람에,

명약을 쓸수가 없네.

내가 이용당한거야.

난 이용당했고, 넌 벌 받은거야.



손오공 심기 자꾸 건드리는 마왕, 손오공은 마비서에게,


마왕 잘 모셔.

삼장한테 손대면. 나는 돌아.


마왕님은 지금 속고 계시다는 생각이 점점 커져서 조급해지신겁니다.

아사녀의 말을 믿고 싶어하는 마왕이라고 이야기 해주는 마비서,

수보리조사가 마왕 아들에 대한 확실한 답을 들려줘야 한다고 말해주는 마비서다.



손오공 수보리조사에게 바로 출동!

마왕에게 마왕아들에 대해 제대로 알려주라는 손오공이다.

마왕은 자신처럼 점잖지 않다며,


봐. 나는 이렇게 점잖게 이해하잖아요.

그런데 지금 마왕은 아닐거라고, 저러다 확 돌지도 모르니까,

똑바로. 제대로. 예기해.



역시나 방물장수 손자가..... 마왕아들인가보다.

할머니 어디가셨냐며, 중요하게 의논할거 있다고 또 바로 오는 수보리조사였기 때문.



손오공은 삼장 진선미를 지키기 위해 인간을 상대하기로 한다.

사오정의 도움을 받아 순식간에 대기업 실세가 되버린 손오공.



오공이 완전 화유기에서 너무 멋진거 아니냐. ㅋㅋㅋ



오공이는 일단 돈을 엄청 쓰기 시작하는데,

빌딩도 사고, 운동장도 사고, 차도 사고 . ㅋㅋㅋㅋㅋ

그리고는 하는말이 빌딩을 술창고 할까? 수렴동 큰 버전 . ㅋㅋㅋㅋ



강대성도 손오공의 존재를 알게 된다.

그분 소유의 개인 클럽에서만 겨우 만날 수 있는 손오공.

강대성은 손오공을 만나고 싶다.



아사녀는 정세라의 어머니 병문안을 왔다.

그리고 저팔계를 또 이용하는 아사녀.

답답해 죽겠는 저팔계!



진선미가 강대성을 스칠때, 흉상아리에서 봤던 것을 보았다는 것과.

그 강대성을 만나게 된 것이 저팔계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손오공.




당장 오공이 출동!

아사녀가 할말이 있다고 해서 불렀지만,

아사녀는 아무말을 하지 않았다고 하는 저팔계와 용왕아들이다.



아사녀가 삼장을 강대성을 만나게 하려고 불렀나?


아사녀정도의 악귀의 힘으론, 세상을 부술 순 없을텐데요.


그래, 아사녀는 아니야.

아사녀는 강대성에게 용을 불러주겠다고 했어.


용은 성스러운 신물입니다. 악귀는 아닌데요.



부자의 몸을 돌려 줄 수 있다는 아사녀의 꼬임에 넘어가,

마왕의 기구슬에 아사녀가 준 기구슬을 바꿔치기 해버리는 저팔계다.

팔계야......................... ㅜㅜ



진선미는 접촉사고가 나는데, 하필이면 강대성이랑.

강대성이 일부러 한것일까?

강대성 표정으로 봐서는 잘 모르겠다.

진선미는 강대성을 본 순간 강대성과 아사녀가 함께 있는 모습이 떠올려진다.


그 여자랑 왜 같이 있는거죠?

당신은 좋은 사람인가요?

기다리고 계세요. 연락 드릴게요.





저팔계가 바꿔둔 기구슬로 인해, 마왕의 기를 이용, 좀비가 활동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좀비가 사람을 죽일때 마왕도 같은 느낌을 느끼는 것 같다.

마왕도 자신이 사람을 죽이는 너무나도 생동감 넘치는 느낌을 받기 때문.



손오공, 동장군, 사오정은 회의한다. ㅋㅋㅋㅋㅋ

강대성과 아사녀가 이상한 계곡에 있는 모습이 떠올랐고,

그렇게 무서운 느낌은 처음이라고,

손오공이 아닌 동장군에게 말한 진선미. 

하선녀가 없으니 동장군이냐 진선미!ㅋㅋㅋ


일단 아사녀가 나온 나무 근처를 확인해보자고 하는 세 요괴다.

그리고 땅주인을 먼저 봐보겠다고 하는 손오공.



손오공을 만나러 온 강대성을 발견하고

손오공과 사오정 둘의 귓속말 스러운 대화는 왠지, 엄청 웃겼다. ㅋㅋㅋㅋ


저기있네.


네.



강대성에게 미소한번 짓고 스쳐지나가는 손오공에게 사오정,


그잡니다.


알아. 껍데기 멀쩡하네.


아사녀는 잘생긴 걸 따지나봅니다.


우리 오정이는 참 말도귀엽게 해. (ㅋㅋㅋㅋ)



인간을 잡아먹는 악귀가 나타났다고 말해주지만 1도 관심없는 척 하는 마왕.

하지만 삼장을 보내고 역시 아들에 대해 묻는 마왕이다.


내 아이도 그런 방법으로 살아난 겁니까?

이렇게 돌아다니는 악귀가 있는걸 보면, 그 애도 살아 돌아다닐 수 있다는 거네요.


마왕의 아들이 어떻게 악귀야? 자꾸 이상한 생각하지 말라는 수보리조사.



삼장 죄송합니다.

마비서는 마왕의 지시를 받고 삼장에게 피를 내게 한다.

아마도 자꾸 이상한 기운이 느껴져 인간을 잡아먹는 악귀를 유인할 생각인가보다.

그런데. 삼장은. 왜. 손오공도 없는데 피를 내고 그르냐....



여기냐?

니가 용을 부른다는데가?


어떻게 알고 오셨어요?


뭐, 그리 어렵진 않았어.

너 자다 나온데가 이 근처잖아. 좀 둘러 봤지.


절 헤치러 온건가요?



너 또 뭐 잘못했구나?

맞네, 뭐냐 또 이번엔.

그렇지. 물어본다고 말해주면, 나쁜년이 아니지.

마왕 아들 찾아다 준다고 하더니, 뭐 어디가서 아들이라도 만들었어?

너, 정말 뭐 만들었어?


그래서 절 죽일건가요? 태울건가요?


아니야. 내가 너 지켜줄거야.

니가 간절하게 원하는대로, 곱게 잘 지켜줄 테니까.

넌 여기서 강대성 그 인간을 위해서 하려던 걸해.


강대성을 어쩌려는거예요?



어쩌긴, 친해질거야.

너랑 걔랑 사이좋게 용 부르는데,

나도 좀 껴볼라고.


그리고 위험 감지한 듯한 손오공 출동.!



역시나 악귀가 나타나지만,

악귀에서 자신과 같은 기가 느껴지는 마왕은 악귀를 쉽사리 죽이질 못한다.

손오공이 샥샥 나타나 악귀 처치해주는데,

마왕은 정말 정신 좀 차려야 할 것 같다.


마왕 정신차려!

정신차리라고! 저딴게 마왕 아들 일리가 없잖아!

저거 아사녀가 장난 친거야!

저런데 흔들리면 어쩌자는거야!



폭발한 마왕, 바로 수보리조사를 찾는다.


나를 바보로 만들었어!

더이상은 속을 수 없다며, 내 아들 어쨌냐며,

죽여버리겠다고 하는 마왕이다.

마왕이 격해져 수보리조사를 공격하는데, 대신 맞아서 죽고 마는 마비서.

마비서를 두고 통곡하는 마왕에게 수보리조사,


미안해!!! 어쩔수가 없었어!!!!

아들은 살아있어! 자네 아들은 살아있어!!!!!


이제야 사실을 말하는군. 진작 이럴걸.

마비서야 일어나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아들은 살아있군요.

자 이제 어디있는지 알려주시죠.


이건 진선미가 미래를 마왕에게 말해줘서 바뀐걸까? 싶던 장면.



자신이 본 마왕의 우는 모습이 진짜 슬픈 일이 아니라서 다행이라는 진선미에게,


넌 왜 계속 나 안불러?

방금도 위험했었는데, 왜 나 안불렀어.

넌 왜 강대성 만난걸, 나한테 예기 안하고 동장군한테 해?

아직도 너 때문에, 내가 다칠까봐, 너무 걱정이 되는구나.

나를 사랑해서.



내가 깽판치던 날, 알아낸게 있어.

금강고가 사라지면 내 마음은 확실하게 사라진데.

사령에 대한 것도, 명확해졌어.

그동안 우리가 사랑하느라 속고 있던거야.

우린 처음부터 필살의 인연이었잖아.

포식자와 먹이.

사령이 아니었다는게 이상한거지.

원래 필살의 인연이었던걸, 오히려 금강고가 막아주고 있었던거야.


그렇네. 그런 생각은 못하고 있었어.



죽고 죽이는 인연을 피하고 싶으면,

금강고가 사라졌을때, 넌. 나만. 피해다니면돼.

내가 아무리 나쁜놈이어도, 이렇게 사랑했는데, 널 잡아먹는건 안되잖아.


그러면 우린 다시 보면 안되는거네?


그래.


앞으론 너 때문에 내가 죽을 수 있다는 걱정같은거 하지마.



아 갑자기 또 으아.... 이러지 맙시다...ㅜㅜ



아사녀는 마왕을 찾아온다.

아사녀 보면 뭐 딱히 대단한 말을 하는 것도 아닌데,

왜저러지? 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지금 아사녀는 손오공이 나 도와준다는 이야기를 하러 온 것 같은데,

그렇다. ㅋㅋㅋㅋㅋ


조잡한걸로 자신을 이용하려 했냐는 마왕에게,

그딴 조잡한걸 계기로 마왕님께서는 원하시는거 알아낸신거 같은데요. 라는 아사녀.


뭔가 믿는 구석이 있어서 왔냐는 마왕에게,

손오공이 앞으로 자신을 지켜주기로 했다며, 자랑하는거냐 아사녀. .......

그리고 마왕은 저팔계의 마력을 빼앗아버리는데,

죽일줄 알고 조마조마 했는데, 다행이네,

저팔계 이젠 당하지말아라!


마왕은 아들이 살아있는 사실은 알게 되지만, 누군지는 알지 않는걸로 하나보다.



마왕이 찾고, 그 녀석 존재가 드러나게 되면 천계 모두의 표적이 되고 맙니다.

어떻게든 없애려고 할거다. 잘 알잖아.



손오공은 강대성을 만나러 왔는데,

강대성이 자신이 죽인 자들을 보이게 해서 장난을 친 것 같다.

그리고 이걸 아는 손오공은 이미 강대성이 한 나쁜짓을 모두 알아버렸다는 거고.



먹을래?

내가 가진걸 줄테니까, 니가 하고 싶은거 해.


당신이 가진걸, 날 주겠다고요? 어째서요?


내가 널 찍었거든.


절요? 뭐 때문에요?



그 쪽이, 여기있는 인간들 중에서, 제일 나쁜놈이니까.

넌 나쁜놈 주제에 세상 꼭대기에 올라가고 싶어하지.

왕이되라. 내가 널 왕으로 만들어줄게.




화유기 어떡해.

아사녀로는 세상을 부술 힘이 없을텐데요.

나는 이 말이 왜이리 거슬리는지 모르겠다.

왕을 만들어 주겠다는 손오공도 그렇고,

아사녀가 할일을 손오공이 하려는건가 싶기도 하고 이래저래 마지막이 찜찜했던 화유기.

물론 우리 오공이가 잘 해내고,

해피엔딩 갈거라고 믿으며, 화유기를 기다려야겠다.


TV/화유기 택택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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