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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진짜 보고 싶게 나왔다.


알콜 중독자인 엄마와 함께 살고 있는 딸 리지.

정상적이지 못한 엄마와 이를 상당히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딸 리지.

둘의 사이는 엄청나게 안좋은 상황.


이 두 모녀가 아버지에게 가는 여정을 그린 영화다.


밤길을 달리던 도중 도로에서 늑대와 접촉사고가 나버린 모녀, 그로 인해 자동차까지 망가진 상황.

그런데 늑대의 시신에 이상하게 커다란 이빨이 발견되고, 이동 불가한 상태라서 구조를 요청했던 두 모녀에게 구조요원이 도착하지만, 몬스터의 공격을 받게 된다.


영화에는 정말 몬스터, 괴물이 등장한다.

한적한 도로와 깜깜한 밤을 배경으로 한것까지는 참 분위기가 좋은데, 가족영화임을 감안하면 충분히 이해가 가는 부분이긴 해도, 모녀의 과거 이야기를 쌩뚱맞게 자꾸 쑤셔넣음.


긴장이 자꾸 나도 모르게 풀어헤쳐져 버림.

그것만 아니었다면 긴장감도 유지되고 좋았을 영화 같은데 영화의 정체성이 애매모호해져버리는 영화.


또한 결말 조차 마음에 들지는 않았음.

전체적인 분위기 환경 다 맘에 들었으나 잦은 과거 장면과, 납득하기 어려운 결말 때문에 아쉬웠던 영화.

킬링타임용으로는 괜찮을거 같은 영화였다.





더몬스터 (The Monster , 2016)

감독 브라이언 버티노 / Film Director : Bryan Bertino

91분 / 공포

조 카잔 Zoe Kazan

와일드라이프,2017 / 더 듀스,2016

엘라 밸런타인 Ella Ballentine

밀턴스 시크릿,2016 / 더 몬스터,2016



본거 기록 택택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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