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랜만에 재미난 SF영화를 보았다.

제목이 컨택트인데, 영어 제목은 Arrival이다.

그냥 Arrival 이 영화에 더 맞는 제목이 아닐까 싶다는 생각.


종말 영화 + 외계인 영화인데 지루할 것 같았던 것과 달리 재미있었다.

지구에 갑자기 등장한 외계인의 거대한 우주선!


이에 대응하는 인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외계인들과 소통을 해보려는 정부.

정부는 언어학자인 루이스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

루이스의 남다른 언어에 대한 접근방식으로 인해 외계인과의 소통이 조금씩 이루어져 가는 내용을 담는다.


판타지 영화이지만 현실적으로 다가왔던게 당장 저런 물체가 하늘에 떠있다면? 우리도 같은 행동을 했을거 같다는 생각에 은근히 몰입하게 되던 영화였다.


루이스의 접근방식으로 인해 서서히 소통을 하게 되지만 또 늘 그렇듯. 조급함이 화를 부르는 그런 내용은 등장하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이야기였다.


또한 언어와 소통이 나름 중점적으로 다뤄지는 영화에서 사용된 먹물언어는 정말 새로웠고, 그림으로 소통하는게 뭔가 진보된 의사소통같아서 재미있게 봤다. 그림이 또 단어단어가 아닌 전체적인 문장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흥미로왔음.


그리고 너무 그것에 집착해서 지루해질 즈음 막가파 정부가 활약해주니 또 억울함이 느껴져서, 하하.

보통 흔한 영화의 흐름에 충실했던 영화 같다.


이제부턴 결말입니다.









결말이 진짜 너무 뜬금 없이 루이스가 미래를 보는 사람이었다는 결말이 나온다.

처음부터 나오던 루이스의 딸 , 모두 그냥 미래였음.

이게 참 대단하지도 않게 느껴지고 그냥 영화를 결말을 맺긴해야하는데 뭘 딱히 할게 없어서 넣은거 같은 느낌이라 결말이 좀 심심하게 느껴졌다.


어찌되었건 그 미래를 보는 능력때문에 외계인도 구하고 지구도 구하게 된다.







컨택트 (Arrival, 2016)

감독 드니 빌뇌브 / Film Director : Denis Villeneuve

개봉 2017.02.02. / 116분 / 드라마, SF, 스릴러

에이미 아담스 Amy Adams (루이스)

저스티스 리그,2017 / 컨택트,2016

제레미 레너 Jeremy Renner (이안)

아틱 저스티스: 썬더 스쿼드,2018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

포레스트 휘태커 Forest Whitaker (웨버 대령)

블랙 팬서,2018 / 라비린스,2017

마이클 스털버그 Michael Stuhlbarg (할펜 요원)

더 셰이프 오브 워터,2017 / 미스 슬로운,2016

마크 오브라이언 Mark O'Brien (캡틴 막스)

스테이트 라이크 슬립,2017 / 렌 앤드 컴퍼니,2016

티지 마 Tzi Ma (섕 장군)

제이드 팬던트,2016 / 컨택트,2016

제이든 말론 Jadyn Malone (6살 한나)

컨택트,2016

애비게일 프니오브스키 Abigail Pniowsky (8살 한나) 컨택트,2016


본거 기록 택택택
  소중한 댓글을 입력해주세요
현재 브라우저에서는 댓글을 표시할 수 없습니다.
IE9 이상으로 브라우저를 업그레이드하거나, 크롬, 파이어폭스 등 최신 브라우저를 이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