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포 영화 장산범. 여러모로 그냥 그랬다.

목소리를 흉내 낸다는 소재는 참 좋았던 것 같은데, 내용상 독특한 전개가 없었다는 점이 아쉽다.

무엇보다 등장인물들이 하는 행동들이 너무 몰입감이 없어서 공감하기 어려웠다.


또 안타까운건 영화 후반부부터 나오는 이야기인데.

바로 해님달님 동화이야기다.

내가 느낀 바로는 영화의 배경은 해님 달님 동화 이야기 인것 같다.

그렇다면 그 동화를 중심으로 강조했다면 더 재미있지 않았을까 싶다.

특히 아쉬웠던건 아이를 혼자 두고 가야만 했던 장면에서

전래동화인 해님 달님 패러디한 장면이 나왔다면 어땟을까 싶기도 하고.


영화에 등장하는 어린 소녀 귀신은 그래서 착한건가 나쁜건가,

결말도 애매모호하게 나고, 긴장감도 많이 떨어지고, 소재가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덧. 그러나 염정아는 공포영화에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음.


웹툰이 원작이었던 것 같은데 검색해보니 원작과는 많이 내용이 다른가보다.

영화가 그다지 흥미가 없어서 원작까지 궁금해지지는 않았던 영화였다.


전설의 고향 드라마 느낌났음.


본거 기록 택택택
  소중한 댓글을 입력해주세요
현재 브라우저에서는 댓글을 표시할 수 없습니다.
IE9 이상으로 브라우저를 업그레이드하거나, 크롬, 파이어폭스 등 최신 브라우저를 이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