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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재미있었던 더 기버 기억전달자.

영화가 흑백영화로 시작해서 흥미로왔는데, 사람들의 감정없는 상태를 독특하게 표현한 것 같다.


기억전달자로 선택받은 주인공이 갇혀진 과거의 기억들을 배워가면서,

새로운 감정을 깨달아 갈수록 여러가지 색들을 기억전달자가 볼 수 있고,

영화도 부분 부분 컬러로 채워지는데 이 부분이 정말 나에겐 좋았다. 


하드디스크가 아닌 인간의 뇌를 활용해 과거의 기억을 보존한다는 점도 색달랐다.

다른 영화들이랑 겹치는 내용이 있긴 하지만, 이런 점 때문에 영화가 매력적이지 않았나 싶다.


기억을 돌려 줘야 하는 이유.

이유 중 단면적인 것으로 영화에서 기준미달인 신생아를 처리하는 장면이 나온다.

모든 일들을 감정없는 상태로 로봇처럼 처리하는 사람들.

아기를 생명이 아니라 물건으로 대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소름 끼쳤다.

영화 속 모든 사람들은 행복한듯 친절하고 미소짓기 때문.


조나스가 전달. 또는 물려 받는 기억들을 보고 있으면,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는 것 같다.

그 감정이라는게 거창한 어떤 장면이 아닌 일상적인 장면인데, 조나스는 엄청 큰 감동을 받으니까,



본거 기록 택택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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