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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유기 너무 재미있는거 아닌가.

별생각 없이 봤다가 화유기 미친매력에 빠져들었다.


사람 뿐 아니라 귀신, 악령들을 볼 수 있는 진선미 (오연서).

그러나 그 귀신이 일반적인 사람의 모습을 하고 나타나는 바람에 진선미는 여러 사람들 앞에서 본이 아니게 이상한 행동을 하는 것 같다.

어릴적부터 귀신이라고 놀림받으며 주변에 아무도 없는 진선미다.


악령에게 괴롭힘 당하던 진선미를 구해주는 우마왕(차승원)은 진선미를 발견하고는.

너 처럼 특별한 아이가 필요하다며, 자신을 도와달라고 한다.


어린 진선미는 우산을 바꾸는 조건으로 흔쾌히 마왕을 도와준다고 한다.



파초선이라는 예쁜 부채를 가지러 출동하는 진선미.

그 안에 들어가서 부채만 가지고 바로 나와야 한다.

뭐가 보이고 뭐가 들리던 절대 아는 척해서는 안된다.


마왕이 진선미에게 부탁한 이유는

그 집은 인간의 눈엔 안보이는데 인간만 들어갈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어린 진선미, 손오공(이승기)의 낚시질에 걸려 결국 대화를 하고 마는 진선미의 모습이 그려지는 화유기다.

요정이 이 부채를 가지고 나오라고 했다. 라고 하는 진선미.

계약은 했냐는 손오공의 질문에 당황하는 진선미다.

쉽게 다시 속을 것 같던 진선미는 자신을 지켜달라는 계약을 손오공과 성사시키는 똘똘함을 선보여줌.


니가 힘들고 무섭고 위험할때 내 이름을 부르면 언제든지 내가 나타나서 널 지켜주마


그리고 갇혀있던 손오공을 진선미는 풀어주게 된다.



탈출하자마자 계약은 이미 잊은 듯 한 손오공이다.

거기에 손오공은 진선미의 기억속에서 자신의 이름을 꺼내버린다. 영원히 기억할 수 없게.


난 되게 나쁜놈이야.

니가 내 이름을 부르면 내가 나타나서 널 지켜줘야 하는데,

진선미 너 내 이름 기억하나?

기억 못할거야 내가 꺼냈거든.



25년후

한빛 부동산 컨설팅 진선미 대표로 성장한 진선미다.

그리고 직원으로 이한주(김성오)와 함께 다니는데, 귀신을 보는 진선미 때문에 이한주와 나오는 장면들이 너무 재미지다.

한주 눈에 보이는 진선미는 너무 웃기다. ㅋㅋㅋㅋㅋ

진선미도 사람들 의식하지 않고 이상한 행동을 서슴없이 하기도 하고.


그동안 귀신들을 많이 상대해온 경력을 보여주듯 이제 진선미는 그들의 한도 풀어주고 하는 것 같다.


마왕은 신선이 되기 위해 선행포인트 쌓는 중.

손오공의 차번호 5050은 너무 웃겼다.



역시 선행포인트를 쌓기 위해 악령잡으러 온 손오공.

악령 퇴치 중에 삼장이 현세에 나타났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는 손오공이다.



동장군에게 가서 삼장에 대해 이야기하는 손오공.

삼장을 요괴가 잡아먹게 되면 엄청난 힘을 가지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삼장의 피에서는 연꽃향이 난다고 한다.



선행포인트를 많이 쌓은 손오공.

승진해서 천계로 돌아가는 줄 알았는데, 승진을 하지 못하게 된다.

실적은 좋은데 주변 평판때문에 너 이번에 승진 안된다.

분노한 손오공은 삼장을 잡아먹겠다! 

너 삼장 잡아먹으면 다신 천계에 발 못 붙인다.



손오공 문제로 우마왕 찾아온 수보리조사(성지루).

손오공이 승진하는 줄 알고 배아파했던 것 같던 우마왕은 손오공이 승진 못하게 되자 몹시 좋아한다.


손오공이 삼장을 잡아먹겠답니다.

삼장이라니, 삼장이 현세에 나타났다는 소문이 사실이었군요.


손오공을 풀어준 인간, 마왕이 보냈지?

그 인간이 삼장이다.

요괴를 풀어준 벌로 온갖 악귀를 상대해야 하는 삼장의 운명을 짊어지게 된거다.

그 인간을 찾아서 마왕이 보호하면 안되겠냐.



진선미는 지나가는 손오공을 우연히 마주쳐버린다.



진선미 기억속에 미화된 듯한 손오공의 모습. ㅋㅋㅋㅋ



너 혹시 아직까지 나 찾고 있었니?

요정님은 이제서야 나타난거냐, 하는 진선미에게 나타난게 아니고 지나가다 마주친거다. 라고 하는 손오공.

진선미에게 손오공은 상당히 미화된 기억으로 남아있던 듯 하다.


사기치고 튄 분이 왜 나타났나 했어요.

나타날 이유가 없지. 니가 내 이름을 부른적이 없잖아.

내 이름 열심히 찾지 그랬냐.

별 가치가 없는 것 같아서 찾다가 말았다.


가치 없다는 말에 발끈하는 손오공이다.

그러다 갑자기 이름이 생각났다고 말하는 진선미다.

놀라는 손오공.


나 요정님 진짜 이름 알아요. 기억났어.

그쪽 이름 뭔지 이미 안다고요.


아는 척하는 진선미때문에 기분 상해지는 손오공 ㅋ

나 너 필요없다. 매몰차게 말하지만 손오공이 떠나자 눈물짓는 진선미다.



악령때문에 트러블 났던 운전자에게 딱걸린 진선미.

위기의 순간에 손오공이 나타나서 구해준다.


내 이름 왜 안불러?

계속해서 필요없다는 말에 자존심 상해지는 손오공이다.


그래도 날 요정님이라고 부르길래, 귀여운 동화로 끝내주려고 했는데, 틀리면 죽는다.

이름 몰라. 허세 한번 부려봤어.

넌 단 한번도 널 부를지 모를 날 생각해 본 적 없니?

당연히 없지, 부를리가 없는데.


난 그 요정을 25년 내내 기다렸는데,

혹시나 나를 지켜주러 와줄까, 간절히...



간절함이란 뭘까, 생각하는 손오공.

금주중이던 손오공에게 술잔을 밀어주며 간절함이란 이런것이다. 라며 온몸으로 느끼게해주는 하선녀.


손오공이 처리한 신랑 악령의 신부 악령은 진선미의 집으로 들어온다.



그리고 진선미에게 상처를 입히게 되고 진선미는 피를 흘리게 된다.

진선미의 피로 인해 온갖 악령들이 다 몰려들게 되고.

손오공이 와서 물리쳐준다.



악령 퇴치 할때 들은 진선미의 몸에 남겨진 상처 표식을 확인하는 손오공.



뒤늦게 도착한 우마왕. 손오공이 삼장의 정체를 알아냈음을 알게된다.

손오공을 보고 감동하는 진선미.


나 구하러 온거야?

아니, 너 잡아먹으러 왔어.



진선미와 같이 일하는 이한주 깨알 캐릭터 너무 웃기다.

손오공은 1도 착함이란 것 없이. 감정도 1도 없는 그런 모습이 좋았다.

너무나 완벽 무감정의 요괴같아서.

그런데 또 술에 보이는 애잔함같은 걸보면 아닌 것 같기도 하고. ㅋㅋ



TV/화유기 택택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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