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가라앉게 만들어주는 영화 리벤지

복수영화 리벤지.

사막에서 벌어지는 덕에 사막의 멋진 풍경 또한 감상할 수 있다는건 이 영화의 장점.

복수영화인데 긴장감은 좀 아쉬웠다.

인간을 잔인하고 끔찍하게 표현한 영화.

몇몇 장면은 고어영화 같이 끔찍한 장면들이 몇장면 나오는데,

오히려 그런 장면들 보다는 젠을 겁탈하는 남자2를 바라보는 남자3의 모습이라던가,

그런 남자3의 입에 들어가는 음식을 클로즈업 하는 화면이라던지 하는게

상당히 고통스러웠다.

피로 흥건한 차 앞유리가 닦아지며 보여주는 장면도 그렇고.

기억에 남는 장면은 환각제 또는 마약일 것 같은 뭔가를 먹고 젠이 환상을 보던 장면.

잠에서 몇번씩이나 깨던 그 장면은 뭔가 인상깊었다.

젠이 엄청난 공포상태를 느끼고 있는 것 같았고 복수지만 사람을 죽였다는 공포심.

그리고 이 모든걸 잊게 해줄 정도의 참을 수 없는 분노도 느껴지는 듯 했기 때문.

전반적으로 이 영화는 보고 나서 기분이 너무 안좋았다.

낭떠러지에서 떨어지면서 정상적이지 못한 몸으로 복수를 하는 젠이 너무 불쌍해서인지...

복수를 해서 통쾌하기 보다는 전반적으로 암울한 기분이 들던 그런 영화였다.

리벤지 (Revenge , 2017)

감독 코랄리 파르쟈 / Film Director : Coralie Fargeat

개봉 2017. / 108분 / 액션, 스릴러 프랑스

마틸다 안나 잉그리드 루츠 Matilda Anna Ingrid Lutz

리벤지,2017 / 더 디보스 파티,2017

케빈 얀센스 Kevin Janssens

어보브 더 로,2017 / 리벤지,2017

빈센트 콜롬보 Vincent Colombe

리벤지,2017 / 로살리 블룸,2015

기욤 부쉐드 Guillaume Bouchede

리벤지,2017 / 라이크 브라더스,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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