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0

날마다 먹는 베지밀.

2017. 12. 23. 18:30


우유없인 못살았었는데, 나이가 드니까 우유를 소화할 기력이 없어졌다.

옛날에 이런말도 들어본적이 있는 것 같다.

우유를 먹을거면 다른 것 아무것도 먹지 말아야 한다는 이야기.

우유에 모든게 다 들어가 있는데, 우유를 먹고 밥을 또 먹으면 너무나도 영양 과다라서 안좋다는 거였다.

맞는 말 같던 그말이다. 애기들은 우유만 먹고 살기도 하니까,


그러나 난 이제 우유만 먹어도 소화가 안되는 나이에 도달한 것이다.

신기하게도 블루베리와 우유를 함께 먹으면 소화가 잘된다.

그러나 늘 블루베리와 우유를 함께 먹을 순 없기 때문에.


선택은 베지밀.

예전엔 베지밀 A와 B의 맛이 너무나 달라서 B만 마셨는데, 상황에 따라 또 다르다는 걸 깨달은 지금은

사이좋게 먹고 있다.

우리집 냉장고엔 항상 베지밀이 숨쉬고 있음.


콩국수 먹을때 베지밀 섞어 먹으면 그렇게 맛있다.


본거 기록 택택택
  소중한 댓글을 입력해주세요
현재 브라우저에서는 댓글을 표시할 수 없습니다.
IE9 이상으로 브라우저를 업그레이드하거나, 크롬, 파이어폭스 등 최신 브라우저를 이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