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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웅 인 가  악 당 인 가

봐 야 하 는 가  말 아 야 하 는 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 기대작이었던 베놈을 봤다.

그런데, 아이맥스 영화관이 텅텅 비었어. 뭐지? 이 상황 무엇?

그리고 영화를 보고 깨달았다.

아 정말..... 1/2만 재미있었던 베놈이었다.

베놈 30분 삭제가 되었다고 하던데, 1시간 삭제 하고 30분 버전으로 내놓지 그랬어....

재미있던 부분이 30분도 안되었던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

완전 기대해서 연속 2회 예매하고 갔는데 보다가 다음 회차 취소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포가 될 수 있음


영화 극초반에는 좀 기대감이 있었는데,

베놈에 감염된 사람 초반에 나온 이후로는 미묘하게 같은 일상이 반복되는 듯한 느낌의 전개에서 지루함이 폭발했음.

에디 브룩이라는 캐릭터에 대한 설명이라고 해도 너무 지루하고 길게 느껴짐.


베놈이 워낙 취향 저격이라 베놈만 기다리며 참고 또 참았다.


구지 좋은 점을 생각해보자면,

에디 브룩과 베놈이 서로 합쳐지며 서로에게 적응해가는게 재밌었다.

에디는 사실 루저라고 볼 순 없는데, 영화 속 에서 베놈도 에디를 강한 숙주라고 표현하기도 했고.

아무튼 당장은 표면적으로 뭣도 없었던 루저 에디와 심비오트 사이에서 루저였던 베놈.

둘이 공감하며 서로를 변화시켜 가는 과정이 좋았다.


숙주의 영향을 받는다던 베놈이 처음에는 지구를 멸망시키려 했지만 지구에 남기로 결심하거나,

에디의 전 여자친구 자기도 마음에 든다고 하는 장면도 좋았던 것 같다.

두 생명체가 정말 하나가 되고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길 확률이 0퍼인 강력한 심비오트와 대결할 용기도 정의로움에 불타는 에디의 영향을 받아 생겨난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에디 또한 베놈이 사람 머리를 먹은 것에 대해 충격받아 하지만,

나중에는 악당은 먹어도 된다라는 뉘앙스를 풍기며 이해해주는 모습.

스파이더맨에서 베놈이 악당으로 나온 걸 봐바야겠다. 상상이 안되네~ ㅋ


그밖에도 우리라는 단어 사용하는거랑, 기생충이란 단어에 투닥거리는 장면이 그나마 웃음코드였음.


그런데 그래픽이 요즘 그래픽 맞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영화에 톰 하디 말고는 연기자 없는거야? ㅋㅋㅋ

포스터에 있는 마블이란 글자 보고 믿고 갔다가 궁디 차인 느낌의 영화.





베놈 (Venom , 2018)

감독 : 루벤 플레셔 / Film Director : Ruben Fleischer

개봉 2018.10.03. / 107분 / 액션, SF, 스릴러 미국

톰 하디 Tom Hardy (에디 브록 / 베놈)

폰조,2018 / 베놈,2018

미셸 윌리엄스 Michelle Williams (앤 웨잉)

리오,2018 / 베놈,2018

리즈 아메드 Riz Ahmed (칼튼 드레이크 박사 / 라이엇)

시스터스 브라더스,2019 / 베놈,2018

제니 슬레이트 Jenny Slate (도라 스카스)

디 아크 앤 더 아드바크,2018 / 베놈,2018
영화 정보 - 네이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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