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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퇴근 하냐?




열심히 하네.



박효섭씨 전세계약은 그대로인거죠?

알겠습니다. 수고했어요.



왜?



아뇨, 어디 주택에 투자하시는구나 싶어서요.


사놓으면 쓸때가 많은 곳이거든.



이거 뭐야...!!!!!!! ㅋㅋㅋㅋㅋ



팀장님.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시간 걸릴 예기면 나중에 하자.

나 지금 나가야되.

....

말해.



이 매매 계약서는 뭡니까?



말 돌리는거야?

아니면 진짜 궁금한거야.



전에 너한테 말한적이 있지. 우리 엄마가 사귀는 아저씨.

그 아저씨 집이야.

가게는 본인건데, 다행히 집은 전세더라고.

그 덕에 그 아저씨한테 쓸 총알이 하나 더 생겼지.



그 쓸때 많다던, 그 집이요?

뭐 하시려구요?

쫓아내기라도. 하시려구요?



아, 설마~ 그 동안 엄마한테 접근한 남자들 정리하던 노하우가 있는데,

그렇게 무식한 방법을 쓰겠어?

그. 반대야.

선.물.



선물... 이요?



집도 주고, 옷도 주고, 차도 주고.

그렇게, 막 퍼줄려고.

그래야 우리엄마한테 어울리는 남자가 되니까.



남자 자격지심이라는게 말이야,

제일 건드리기 쉬운데다 한번 상처 입으면 회복하기 힘들거든.



우리 엄마가 부자란걸 알고 헤어졌던 사람이니까,

동정받으면 더 끔찍할거야.



난 그것만. 건드리면 되.

자존심이 갈기갈기 찢겨서 알아서 떨어져 나갈때까지.




박재형. 니가 여기 왜 있냐?

비켜. 무슨 예기든 나중에 들을테니.



기어이 매장에 가서 그 매매 계약서로 사람마음 갈기갈기 찢어놓겠다는 거네요.

그만 하시죠. 나도 이제 더이상 구경만 하지 않을테니까.



너 뭐야?



너 누구냐?



아빠!





같이 살래요 19화는 문식재형의 갈등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서로의 정체를 알아버리기도 했다. 

근데 난 초반에 문식(김권)이가 박효섭(유동근)의 가게에서 액자를 든걸 보고

사진 속 재형(여회현)이를 알아봤을 줄 알았는데, 못 알아보았나보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은 꼭 둘이 연애하는걸 드디어 아버님에게 들킨것 같냐 왜 ㅋㅋㅋㅋㅋㅋ

참! 문식이가 온다고 뭐 대접할지 걱정하는 효섭아빠에게 툴툴대던 재형이도 귀여웠다.


비켜. 무슨 예기든 나중에 들을테니.


나는 문식이의 이 대사가 왜 설레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형이 특혜야? 여하간 재형이는 지금 오해 안하겠다는 거잖아? ㅋㅋㅋㅋㅋ






박효섭과 이미연의 손가락 오글거리는 연애현장 목격남 1 문식. ㅋㅋㅋ



연다연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확신하는 문식이와 연다연의 대화 귀엽. ㅋㅋ



박효섭과 이미연의 오글거리는 연애현장 목격남 2 도 문식. ㅋㅋㅋ



TV/KDRAMA 택택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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