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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살래요 25 26 회에서 문식이는 드디어 감정을 드러낸다.
미연에게 처음으로 하는 부탁이라고
이 결혼 싫다고 말하는 문식이.

아버지가 돌아오면 미연과 다시 행복해 질 수 있다. 라는 헛된 희망을 어서 놓길 바랄뿐이다.
그런데 나도 박효섭과의 재혼은 그다지 마음에 들진 않는다.
박효섭만 보면 상관없는데 자식들 때문에.
당장 결혼도 하기 전인데도 불구하고 미연은 첫째 둘째딸의 해결사 수준으로 활약중이기 때문.

문식이가 친 아들이었어도 충분히 반대할만한 상황으로 보이기 때문에 난 문식이가 너무 한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그리고 그동안 돈때문에 미연에게 접근한 남자들 상대하면서 점점 독해지기도 했겠지.

그리고 돈을 보고 접근했던 남자들과 효섭의 세 딸들이 크게 달라보이지 않는다. 첫째 둘째 딸은 이미 도움을 받았고, 현하는 재벌 엄마가 생긴다는 생각 때문에 일도 쉬엄쉬엄하는 것 같으니까,

캐릭터들을 이렇게 밖에 표현 못하나 싶기도 하다.
자꾸 문식이한테 감정이입을 하게 되니까 말이야.
이번주에는 재형이한테도 아쉽더라,
문식이가 혼자 고뇌하는 걸 보고 생각이란걸 1이라도 했을까 싶어서.

문식이가 친 아버지, 친 어머니에게 배신당하고,
그 상처를 박효섭네 가족을 통해 풀게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기는 하는데 .
이러나 저러나 문식이가 상처 받지 말았으면 좋겠다.
캐릭터가 너무 몰입되는 캐릭터야.
배우가 연기를 잘해서 더 그런 듯.

그런데 최문식을 연기하는 김권배우는 정말 연기를 잘 하는 것 같다. 연다연이랑 케미 어쩔거야.
두근두근해 :)

여러가지 택택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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