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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6일 전세계 최초개봉한 쥬라기월드 폴른 킹덤!

개봉전부터 역대급으로 공룡들이 등장한다고 해서 기대가 컸었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쥬라기공원1편을 그동안 단연 애정했었는데, 폴른 킹덤도 애정하게 되어버렸음.



스포주의!



영화는 쥬라기 월드 1편에서 난리가 난뒤 버려진 이슬라 누블라섬이 화산활동을 시작했다는 소식으로 시작한다.

화산 폭발로 인해 공룡들이 다시한번 멸종될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시작하는데,

수많은 사람들을 죽인 공룡들을 구해야 하는가, 멸종되는걸 지켜만 봐야 하는가에 뜨거운 논란 중이다.


논란 중에 쥬라기 공원의 말콤박사가 임팩트 있게

공룡을 구해야 하는가, 멸종을 지켜봐야 하는가에 대해 언급하는 장면이 나온다.

영화 시작과 영화 마지막에 말콤박사가 등장하는데,

마지막에는 공룡을 살려두면 죽음이 올거라는 이야기를 하며 끝났던 것 같다.

인간이 공룡을 전쟁에 사용할거란 이야기도 했던 것 같다.

대사 하나하나가 임팩트가 있었던 말콤박사다.


이슬라 누블라 화산폭발에서의 공룡 구출, 록우드 저택에서의 공룡 구출로 크게 스토리가 진행되는데

앞부분에서 엄청난 볼거리를 선사한다면, 록우드 저택에서는 스릴러적 느낌이 많이 보여서 정말 좋았다.

긴장감을 놓칠 수가 없다. ㅎㅎㅎ

이번 영화 감독이 다음 편 영화도 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쥬라기 공원 1편 이후로 역대급 재미였거든.

바로 이런 공룡영화를 원했다!


영화 속 좋았던 장면이 너무 많지만,


일단 티렉스가 나오는 장면은 다 너무 좋았고,

예고편에서 티렉스를 가둬둔 곳에 왜 오웬이 들어가야 했나 궁금했는데,

블루를 살리기 위해서 였다.

어디하나 스토리가 부족한 곳이 없었음.


은근히 쥬라기 공원 1편과 비슷한 장면들이 많이 나오긴 하는데, 나는 그 부분도 좋았음.

그러고 보면 1편은 정말 명작이 맞다. ㅎㅎㅎ


엄청 슬픈 장면도 있다.

화산 폭발하는 이슬라 누블라 섬에 남겨진 마지막 공룡. (브라키오사우르스 ?)

떠나는 배를 바라보는 공룡. 눈물 폭발 하더라.

그 공룡이 하필 쥬라기 공원1편에서 처음 등장했던 공룡.

풀 먹으면서 재체기 했던 정든 공룡이었던 것 같아서 마음이 더 아팠음.

이번 폴른 킹덤에서도 섬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등장하며 아름다움을 뽐내던 초식공룡인데,

섬에 버려져서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모습을 바라보는건 너무 마음이 아팠다.

엄청 슬픈장면인데 또 그 모습을 너무 잘 담아줘서 더 슬펐던 것 같다.


이번 시리즈 하이브리드 공룡인 인도랩터.

저번 편의 인도미누스는 정말 임팩트도 없고 뭣도 없었는데,

이번 영화는 인도랩터를 잘 표현해줘서 너무 좋았다.

일단 암덩어리 군인을 처단해주는 인도랩터의 모습은 너무 좋았다.

총맞은 척 하고 씨익 웃는 장면 정말 소름 돋았음. ㅎㅎ


록우드 저택의 지붕에서 아래로 내려오면서 창문을 열고

메이지의 방에 들어와 메이지를 죽이려고 서서히 접근하던 인도랩터.

이때 화면이 랩터의 움직임에 따라 서서히 뒤집히는데 핵 소름. 

침대에 있는 메이지에게 서서히 접근하던 인도랩터도 좋았고,

감독 완전 천재인 것 같다.


쥬라기 월드의 인도미누스는 티렉스가(했다고 믿을래), 이번 인도랩터는 벨로시랩터가 처단한다.

둘다 인간이 만들긴 했지만,

자연 그대로 복원한 공룡이 인간의 탐욕이 만든 어설픈 창조물을 죽인다는 설정은 너무 좋다.

그리고 인간이 만든 공룡들은 하나 같이 비쥬얼이 별로 이기도 하고. ㅋㅋㅋㅋ


인도 랩터와 블루가 떨어질때, 블루 죽을까봐 초 긴장.

위험한 가스 누출로 인해 블루가 죽을 뻔하는데 잽싸게 튀어나오던 블루 죽었을 까봐 초 긴장.

티렉스랑 블루 죽을까봐 긴장 엄청 했는데, 최후의 개체로 살아남게 된다.


참, 오웬과 블루의 예전 영상도 너무 좋았다!

블루랑 쪼꼬미 랩터들 엄청 귀여움.

오웬이 블루랑 어떻게 유대감을 쌓았는지도 조금은 알 수 있었고.


영화 마지막은 가스로 인해 질식사하게 될 위기에 처한 공룡들.

클레어는 차마 공룡을 풀어주지 못하지만, 메이지가 공룡들을 풀어주게 된다.

문제는 여기가 섬이 아니라는 점.


다음편에서 공룡들이 멸종하는 스토리가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ㅠ

록우드가 죽기 전에 마련한 섬에

공룡들을 무사히 이동시켜 공룡들이 평화롭게 그 섬에서 살게해주세요.

하지만 암덩어리 인간들로 인해 멸종될까봐 걱정이다.


벌써부터 다음편 슬픈 엔딩일까봐 지나치게 걱정되는 1인이다.

폴른킹덤의 다음편은 3년뒤 개봉이라고 한다.


본거 기록 택택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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