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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정말 이렇게 유치하고 1차원적인 개그코드 너무나 좋아한다.

일단 주인공들이 순박하게 밀어붙인다. ㅋ

자잘하게 소소한것에서 웃음을 주는게 너무 재미있었고 쉴틈없이 웃을 수 있어서, 기분전환용무비로 적극 추천하고 싶다.


주인공들의 대사나 행동들이 참 귀엽고 유치하고 우스운데 정말 재밌다.

성격만 급하고 정이 많다고 해야하나, 사소한것에 목숨걸고 그야말로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 였다.


정말 원초적으로 사건을 접하는 기준 (박서준)과 희열(강하늘)의 모습은 그야말로 미친놈들처럼 보일정도인데, 그게 또 너무 웃기다.


다만 영화 속 나오는 기준과 희열이 접하게 되는 사건의 수위가 너무나 쎄다.

단순히 웃고 즐기는 오락영화여서 이렇게 강한 범죄를 배경으로 안해도 충분히 개그코드를 넣을 수 있었을텐데, 범죄는 너무나 심각하고 그것을 해결하려고 둘은 진지하게 임하겠지만 그것을 보는 관객들에겐 우스꽝스럽게 보이던 그들의 모습은 아니지 않나 싶다.


난자적출이라는 충격적인 소재만 아니었다면, 정말 좋았던 영화였을 것 같다.




영화 내내 깔끔떠는 희열의 모습은 너무 웃기다. 상황이 안되면 또 바로 수긍해서 그게 더 웃김.

찌질미 넘치는 두 캐릭터의 수업에 집중하는 모습. 갑자기 튀어나와서 완전 빵터졌음.

클럽가겠다고 미소짓기 연습하는 것도 너무 웃겼다.



본거 기록 택택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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