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이 아니게 스포가 되는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엄청 재미있게 본 토르 : 라그나로크다.
토르 시리즈 중에 단연 최고였다고 말하고 싶다!
특히 완전 좋았던 헬라(케이트 블란쳇 Cate Blanchett) 캐릭터.
죽음의 신이라는 헬라는 엄청 강했다.
그런데 이 강한 설정만 가지고 있다가, 막판에 엄청 허무하게 죽는 캐릭을 많이 봐와서 살짝 걱정되었지만,
헬라는 그런 캐릭이 아니었다! 정말 강함 선사해주는 헬라!
보는내내 엄청 집중되던 헬라여서 너무 좋았다.
토르와 헬라 싸움 장면도 너무 좋았고.
헬라역을 맡은 케이트 블란챗을 원래도 좋아했지만, 더 반해버림.
케이트 블랏챗의 우아한 목소리가 헬라 역을 더 돋보이게 만들어버렸던 것 같다.
우아하게 잔혹한 헬라였기 때문.
그리고 액션까지도 우아한데 멋졌던 헬라였다.
헬라 때문에 몇번이고 다시봐도 재미있을 것 같은 라그나로크.
예언된 라그나로크라는 것을 막으려고 하지만,
헬라를 상대하기 위해선 라그나로크를 일으켜야 한다는 내용도 마음에 들었고.
그리고 특별 출연으로 닥터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나오는데.
닥터스트레인지 나오던 부분 엄청 웃겼다.
30분 동안 무한으로 떨어졌다던 로키도 너무 웃겼음.
확실히 닥터 스트레인지는 빨리 빨리 장면 전환이 휙휙 되는 그런 매력이 넘쳐나는 듯하다.
그리고 그 빠름에 적응 못하는 토르는 나를 웃겼다.
헬라가 한손으로 토르의 망치인 묠니르를 부숴버리는 장면 엄청 멋졌음.
그런데 토르 하면 망치인데, 망치 없는 토르가 어딘가 허전해 보였다.
아버지 오딘을 지구 요양원으로 보내버리고 아버지 행세를 하고 있던 로키는 똘기 충만.
로키는 여전히 장난을 일삼고 배신하는 듯 하지만 결국은 도와주는 로키.
장난의 신이기 때문에 배신같은것도 하는 듯.
하지만 로키는 여리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르 바라보는 눈빛보면 느껴지는 로키라고 믿고 싶다. ㅋㅋㅋㅋ
아무튼 엄청 재미있었던 토르 라그나로크다.
이상한 섬에서 고생하던 토르가 만나는 옛 아스가르드 전사 여자도
스웩넘쳐서 매력넘침. ㅋ
참. 토르가 머리카락 자르는 장면도 웃겼다. ㅋㅋㅋㅋ
토르: 라그나로크 (Thor: Ragnarok , 2017)
감독 타이카 와이티티 / Film Director : Taika Waititi
개봉 2017.10.25. / 130분 / 액션, 모험, 판타지, SF
크리스 헴스워스 Chris Hemsworth (토르)
어벤져스 무비 (가제),2019 / 배드 타임 앳 더 엘 로얄,2018
마크 러팔로 Mark Ruffalo (헐크)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 / 토르: 라그나로크,2017
톰 히들스턴 Tom Hiddleston (로키)
얼리 맨,2018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
케이트 블란쳇 Cate Blanchett (헬라)
드래곤 길들이기 3,2019 / 웨어 유 고, 버나뎃,2018
테사 톰슨 Tessa Thompson (발키리)
리틀 우즈,2018 / 쏘리 투 보더 유,2018
이드리스 엘바 Idris Elba (헤임달)
야디,2018 / 우리 사이의 거대한 산,2017
안소니 홉킨스 Anthony Hopkins (오딘)
킹 리어,2018 / 토르: 라그나로크,2017
영화 정보 - 네이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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