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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유기 9화 주절거림

2018. 1. 28. 21:46



요즘 완전 애청자모드로 열렬히 보고 있는 화유기.
화유기 9화는 정말 미친듯 재미있었다.
고통받는 아이들을 달콤한말로 끌여들여 어린이들의 영혼을 가져가는 요괴. 책장수 이야기로 꾸며진 이번 9화.

그리고 그 책장수는 어린시절 진선미의 영혼까지 가져가게 되면서 진선미 운명 자체를 바꿔버린다.

그런데 이 설정을 위해서 인지
진선미가 손오공을 만나지 않았다면 평범하게 살았을 것이다. 라는 주장이 많이 나오던 9화 였는데
나는 납득이 되지 않았다.
손오공을 만나기 전부터 이미 진선미는 고달픈 인생을 살고 있었는데
처음부터 평범하지 않았던 진선미인데
전부 손오공 탓으로 돌리는 것 같아서 별로였기 때문.

그리고 손오공을 구하면서 삼장이 된 것을 진선미가 모르고 있었나? 나는 왜 진선미가 알고 있었던 것 같지?
이 궁금증때문에 1화부터 8화까지 다시 봐야 하나 생각중이다. ㅋㅋㅋ

아무튼 삼장의 자리를 빼앗겨 버린 진선미.
쫄깃한 전개 때문에 기빨렸던 화유기다.

창밖의 동앗줄은 진짜 멋진 연출이었던 것 같다.
학대받는 아이들에겐 동앗줄이란 정말.

오늘 학대받던 아이 중에 스스로 탈출한 아이가 나왔는데
진선미도 스스로 탈출하려나? 아니면 역시나 손오공이 도와줄까,
개인적으로는 진선미 스스로 탈출해서 요괴를 물리쳐주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손오공과 상관없이 자신이 특별한 사람이었음을 알게되는 진선미가 되었으면 좋겠다.

여러가지 택택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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