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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악플로 사람들을 해치는 독취를 다룬 에피소드.

화유기 보다보니 느낀건데 진선미랑 손오공이랑 맘 찢어지는 말 서로 날리다가 

꼭 퇴근전에 화해하고 끝나는 거 반복 하는 듯.

지금 나만의 착각인가? ㅋㅋㅋㅋ



와인은 곤란합니다.

마왕은 조나단에게 와인 대접하고 싶었지만, 와인잔을 다 깨버린 손오공. 또롸이~~~ ㅋㅋㅋㅋ

집에 있는 잔이란 잔은 모두 깨부수고 나가버린 또롸이 손오공. ㅋ



절대로 좋은시간 보내지마.

재미없게 있다가, 조용히 빨리가.


손오공(이승기)의 뽀뽀타임 때문에 동네오빠 조나단과의 대화에 집중 안되는 진선미(오연서).



손오공이 깽판칠까봐 걱정했던 저팔계와 하선녀.

하지만 뽀뽀타임때문에 한없이 즐거워하는 손오공.

그들의 걱정이 부끄러워지게 만들어 주는 손오공이다.



저팔계가 지금 이럴때가 아니다! 라고 해보지만,


삼장은 나 절대 배신안해.

배신하면 칼 꽂아서 죽여도 된다고 나하고 약속해둔게 있어.


자신이 첫사랑인 남자가 곁에 있는데 언제 훅 빠질지 모른다는 저팔계.

어떻든, 티 낼수 없어. 죽고 싶지 않으면. 이라고 말하는 손오공이다. 무슨말이야 5050 ㅋㅋㅋ

그 오빠가 아무리 좋아도 참아야 겠지요. 티만 안내면 되겠지요. 라는 말에 결국 폭발하는 5050이다. ㅋ



선미는 조나단이 데려다 주겠다는 제안을 거절하고, 승질 드러운 요정을 보고 가야겠다 말한다.

그런 말을 하는 선미를 바라보는 마왕(차승원)의 매서운 눈길. 맞아? ㅋㅋㅋ



부동산에서 육공이를 혼내고 있던 오공. ㅋ



기분이 안좋아보이네, 재미없게 시간보냈나봐. 하며 반갑게 선미를 맞이하는 오공이다.

나한테 금강고 채워놓고, 다른 인간 만나고 그러면 안되. 양심이 있어야지.


요정님은 엄청 양심이 있어서 그렇게 맛있는 양념을 만들었냐, 묻는 진선미.


마왕은 둘을 이간질 시키기 위해 손오공이 만들어둔 양념을 진선미에게 보여준것.



그래 그 양념. 내가 만들었어.

근데 그걸 왜 니가 비난해?

너 왜 이렇게 이기적이야. 왜 너만 생각해.

내가 그렇게 수고스럽게 양념을 만들고도 먹지 않았어. 그럼 나한테 고마워 해야지, 왜 화를 내?


진선미와 다투기 싫은 손오공.

다 용서할게. 그만. 더이상 예기 하지말자고! 넘어가줄게-! ㅋㅋㅋ



내 생각하느라 재미없는 시간 보내고 왔지?

니 생각 안했는데, 그 양념 이야기만 안들었으면 정말 좋은 시간이었을거야.

거짓말 하지마, 너도 계속 신경 쓰였잖아.

아 그거 나 하나도 신경 안썼는데.

전혀?

전혀. 내가 신경쓰이는건 그 양념이야.


이때 표정 변하는 이승기 연기 너무 좋았음. 대박!



금강고 빼면 넌 내 먹이야. 정체성을 잃지 말자는 의미에서 버릴생각 없어.


그렇구나, 나는 이제 어쩌면 금강고를 빼도 니가 날 해치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진선미야. 이 분위기 조성한건 너다. 



진선미는 몰래 알바하는 잡화상의 손자를 만나게 되고 독취에 대해 듣게 된다.

저주대로 망하거나 죽던지 당하게 하는 요괴.

일어나지 않아도 되는일을 일어나게 하는 요괴가 바로 독취.


자신의 알바를 비밀로 해주는 조건으로 진선미에게 마음에 드는거 있으면 가지라고 하는데,

잡화상의 손자가 파는 물건 중에 애령에 관심을 보이는 선미.

일생에 하나뿐인 천생연분을 만나게 되면 울리는 방울이다.



독취를 잡기 위해 악플을 노리고 허세 작렬 사진만 올리는 진선미.의 계정을 관리하는 우마왕. ㅋ

선미는 한주에게 조언을 구한다.

뭘 하면 욕을 더 먹을까요.

나잇값 못하고 귀척을 하면 욕을 바가지로 먹는다고 조언해주는 한주.


수보리조사는 동장군이 금강고를 얼린 일을 알고 있다.


부질없는 짓이야. 삼장의 소명을 다하는 일에는 마음이 끼어들면 절대 안되네.

그래서 서로 절대 진심을 알수 없게 금강고를 채운 것입니까? 


화유기 보면 볼수록 심장이 아프다. 어쩜 이런 비극적인 스토리 전개.

그래도 동장군, 좀비소녀, 사오정은 손오공을 진심으로 도와줄거 같아서 안심.



마왕의 소를 젖소를 만들어버린 손오공의 공범자인것 같은 좀비소녀와 사오정은 정말 웃겼다.

철없는 제가 낙서를 해습니다!


마왕에게 장난으로 끝내자는 거라고 이야기 하던 손오공은 살벌했다.

이번에는 내가 졌다 말하는 손오공.

정말 열받긴 했나보네. 라고 말하는 마왕.


좀비소녀는 자신을 묻으려고 했던 범인들에게 발각되고,

좀비소녀를 뺑소니한 정치인도 좀비소녀가 살아있는 것을 알게 된다.



마왕은 양념장을 보며 울던 삼장을 떠올리며, 삼장이 정말 두려워하는게 무엇인지 알고 싶어한다.

자신이 먼저 알아내서 손오공은 그 마음을 풀지 못하게 만들기 위해.


악성댓글을 단 여자를 찾은 진선미.

악성댓글을 단 여자를 만나러 진선미는 마트로 향했고,

그 진선미를 만나러 역시 마트로 향한 조나단.

하지만 만난 여자는 악귀는 없었다.



마트에서 함께 나오는 선미와 조나단을 본 손오공은

카트를 가지고 장난을 치게 되고.

또 화가 나는 진선미다.



양념을 버렸다고 하지만 진선미의 뾰로통한 반응.


양념 버렸다고, 다시 만들 계획도 없어.

그걸 왜 버렸데. 다시 만들어. 

싫어 안 만들어.

맘대로해.

너 가지마 나랑 같이가.


손오공의 손을 뿌리치는 진선미.

폭발해버리는 손오공이다. 아.............. 진선미야.... 정말.


그래. 다시 만들께. 다시 만들어서, 저 남자한테 확발라서 잡아먹으면 되겠네.

못할거 같애? 내가 얼마나 나쁜놈인지 니가 더 잘 알잖아.

똑똑히 지켜보겠어.



삼장 진짜 너무하더라, 그 남자랑 내 뒷다마를 하고 있더라고. 하면서 핵 서운해 하는 손오공.

확 잡아먹어버린다고 말했다는 손오공을 향해 안타까운 눈빛을 보내는 마왕이다.



그 말은 하지 말았어야 했나? ㅋㅋㅋㅋㅋ

양념장 다 버린다고 했는데 왜 화를 내지? 이해 안되는 손오공이다. 


손오공, 너는 금강고가 사라진 뒤를 걱정해 본 적이 있니?

걱정을 왜 해? 없으면 다 좋은건데.

넌 다 좋구나, 걔는 뭐가 안좋은가 보지.



혹시 걔 진짜 금강고 없어지면, 내가 지 잡아먹을까봐 걱정하나? ㅋㅋㅋㅋㅋㅋ



독취에게 공격당한 한주는 부동산에 찌그러져서 울고 있다.

오공은 자신이 해결해 주겠다며 한주를 달래준다.



마왕은 삼장에게 삼장이 모르는 금강고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다.


금강고는 삼장의 소명이 다하는 순간 자동 소멸될 것.

금강고가 사라진 뒤의 손오공에 대해서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소명을 다한 삼장은 더이상 삼장이 아니니 더이상 손오공은 너에게 관심이 없을거다.


그러나 더욱 표정이 안좋아지는 삼장.


삼장이 두려워 하던건 잡아먹히는게 아니었어.

금강고가 사라진 뒤에 같이 사라질 마음. 그걸 잃는게 두려웠던 거지.



손오공을 독취를 잡으러 출동한다.


손오공은 삼장 손에 죽을것이다.

너는 그 여자 손에 죽을거야.

소멸되기 전 독취는 손오공에게 속삭인다.



독취가 손오공에게 한 말이 궁금한 진선미.


니가 날 좋아한데.


말도 안되. 독취는 없는 말만 하는거 알지? 절대로 아니야.


절대 아니야?


그럼! 절대로 아니야. 독취말은 절대로 믿으면 안되.


그래, 절대로 믿지 않을거야. 니가 날 죽일거래.

생각해보면 이 세상에서 날 죽일 수 있는 존재는 너밖에 없어. 니가 죽으라고 하면 난 죽을거니까.


절대로 안되. 그럴일 없어.



절대 그러지 마라. 그리고 나 두고 가지마.

나 두고 다른놈한테 가지 말라고. 너 한번만 더 그러면, 나 죽을지도 몰라.


알았어. 그걸 차고 있는 동안 너도 가슴이 아플테니까.


나한테 화내고 미워하지도마. 나 정말로 아프단말이야.


알았어 안그럴게.



나 정말 진선미 금강고때문에 손오공 아픈거 안다는 말 몇번 들은거 같은데,

회마다 리셋되는 진선미의 기억력같다.

손오공 얼마나 아프게 할거야! 오늘도 미워지는 진선미다. ㅋㅋㅋㅋㅋ



사랑해 진선미

그래 알아 고마워



요괴 물건을 팔던 잡화상 손자를 고발한 진선미.

우마왕과 마비서에게 발각된 손자님은 급하게 도망가다가 사령을 흘리고 간다.

사령을 애령으로 알고 있는 진선미는 사령을 주워가는데.

울리기 시작하는 사령.



그 앞에는 손오공이 서 있고.


죽음의 인연을 만났을때 소리를 들려주는 사령.

하나는 죽고 하나는 죽이는 필살의 운명의 상대를 알아보는 사령이다.

나 정말. 손오공 죽이지 말아요. 화유기 보면 볼 수록 너무 불쌍 캐릭인 것 같다.

아무튼 너무 재밌는 화유기!



TV/화유기 택택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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