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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도 너무나 재미졌던 흑기사다.

김래원은 도대체 왜 저렇게 연기를 잘하나.



수호(김래원)를 향해 돌진 하던 오토바이.

오빠! 비켜! 라고 외치며 괴력 발휘하는 해라(신세경).

그러나 이런 위급한 상황에

해라가 자신을 오빠라고 부른 것 때문에 반해서 멍때리는 것 같던 문수호였다. ㅋㅋ


내가 어련히 알아서 피할까봐. 라는 말을 던지는 수호. ㅋㅋㅋㅋㅋ

자신의 자전거가 한순간 파괴되는 것을 보고 울고 있던 아이.


울고 있는 아이 눈물 닦아주는 게 이렇게 멋질 수 있는건가?

아이 눈물 닦아주던 수호의 손길도 정말 멋졌다.



여자들 가방 속에 별개 다 있어. 오늘 처음 알았네.

후라이팬은 왜 가지고 다녀? 후라이팬 좋아? 라는 질문은 좀 웃겼다 ㅋㅋㅋㅋㅋ


자신의 결백을 검증하고 싶었던 해라는 문을 닫은 포장마차가 너무나 아쉽다.

난 아니다!


침뱉고, 의자에 눕고, 그걸 본 증인이 없네.

다음에 또 그러면 촬영을 해야겠네. 


그리고 이런거 집고 넘어가줘야 문수호라고 할 수 있다.

그래야 문수호지.


아까 나한테 뭐라고 불렀어? 자전거 집어 던질때,

기억안나는데.

난 들었는데.


혼잣말하듯 스쳐지나가는 이 한마디가 그렇게 멋질 수 가 없다.



샤론은 수호집 앞에서 어정쩡 거리다가 들어오는 수호와 해라를 보게 된다.

진짜, 한집에 살고 있잖아.


잠깐 데리고 놀 생각이었는데, 벌써 싫증 났어. 미안하다.


수호가 해라를 까는 장면을 상상하는 샤론이다.

그리고 진짜로 이 옛스러운 장면을 실행하려는 듯, 샤론은 문수호의 물건이 필요해! 라고 말한다.



한편 쓰러져서 입원한 박회장은 샤론을 그리며, 계속해서 누나~~~~ 첫사랑을 외친다.

무의식 속에 돌아가려는 해라 이모의 팔을 잡고 가지말아요 누나~~~ 를 외쳐버리고 마는 박회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버님이 해라 이모를 좋아하시나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미는 진지하다.



해라야. 수술하자.ㅋㅋㅋㅋ


식당에서 다친 손을 감추었던 해라. 당연히 수호는 해라의 다친 손을 보았다. ㅋㅋㅋㅋ


생명의 은인이 손을 다쳤는데, 당연히 치료를 해줘야지.



무지막지한 깁스스러운 수호의 치료. ㅋㅋㅋㅋ

그리고 본인도 웃긴지 미소짓던 수호는 정말 ㅋㅋㅋㅋ 너무 ㅋㅋㅋㅋㅋ 진짜 ㅋㅋㅋㅋ.

심장 간지뤄워서 미치겠기 때문에 미치겠다. ㅋㅋㅋ


수호의 메일 덕분에 아이디어를 얻어 프로젝트를 생각해냈던 해라.

메일보내준거 너무 고마워.

나 회의시간에 영웅 됐잖아.

나 그거 잘되면 해외 지점 나가고 싶어.



내가 바라는건 그게 아닌데.


난 벗어나고 싶어, 처음 만났을 때부터 이야기 했짆아.


진심이면 그 길 가야지. 니가 뭘 하던 응원할게.

아까 구해줘서 고마워.


진심이면 그 길 가야지. 니가 뭘 하던 응원할게. 이 부분 김래원 연기 너무 좋아서 나까지도 막 아쉽고 애틋하고 그랬던 장면이다.

순정파 수호를 잘 표현했던 장면 같은 이장면.


날 구해준거 니가 두번째야.

첫번째 누군데?

있어 미인.

어머니구나,

가족아니야.


이런 수호의 말장난. ㅋㅋㅋㅋㅋㅋㅋㅋ



질투하는거 아니지.


머뭇거리다가 이내 질투하는거야. 라고 하는 해라다.


질투하면서 왜 해외지점에 나가고 싶어?

나 너를 위해서 이렇게 돌아왔는데.


내 인생이 더 중요하니까,


내 인생이 더 중요하니까. 라고 단박에 말해버리는 해라에게 다가가는 수호!!!!!! 으악!



정말 니 인생에 아직 내가 없어?

어 없는거 같애.

있을거야. 잘 찾아봐.


찾아봐라! 찾아라! 해라야! 샅샅히 찾아봐라 해라야!



이런 분위기를 이모가 급 깨뜨려 놓는데,

미소지으며 OUT 하던 수호의 모습이 너무 좋았다.

김래원 진짜 이런거였어? 정말 현기증나게 달달한 김래원이다.



백희는 저주를 풀기 위해 점복이의 물건을 찾는 듯 하다.

1800년대의 물건들을 수소문 하던 중 이것저것 긁어모은다는 박회장을 알게 되고,

박회장을 만나려고 하는 듯한 백희.



곤이는 수호가 뭘 하려고 하는지 너무도 궁금하다.

지도를 펼쳐놓고 지상권설정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는 이야기에 여기저기 다니는 곤이.

문수호가 어딜 보고 있는건지 알고 싶은 곤이다.


그러던 중 우연히 굳럭! 수호를 발견하는 곤이다.



샤론의 해라의 옷 배달을 핑계로 수호의 드레스룸에서 수호의 넥타이를 하나 건진다.


영미는 아버님을 위해 해라 이모를 간병인으로 데려오고,

아버님이 어제 해라 이모 붙잡고 누나~ 가지마~ 하셨다고.

내가? 누나? ㅋㅋㅋㅋ 이장면 이 대사 없었으면 재미 없었을 것 같았던 내가? 누나? ㅋㅋㅋㅋ


샤론이 수호의 넥타이를 들고 있다.

이내 샤론의 얼굴에 경고하는 듯한 글자가 나타났다 사라지는데,


죄는 지었지만, 왜 나만 벌받아.

당신이 날 버렸잖아.

날 끝까지 외면하면 당신도 벌 받을거야.



곤이는 수호에게 태클걸어보지만, 수호에게 태클걸려면 더 많이 노력해야 할 것 같은 곤이다.


어제 오토바이 선물. 아버님이 보내신거 맞죠.

아니길 바랍니다. 아버님께 그렇게 전해주시죠.


아버지 어제 혹시 문수호한테 뭐 했냐.

오토바이로 겁 좀 주라 했다. 다쳤냐?

멀쩡해요. 아버질 의심하고 있구요.


곤이는 비겁한거 같기도 하고 아버지의 비열함을 싫어하는 것 같기도 하고.

아직은 알 수 없는 캐릭터 같다.



샤론이 훔친, 이명수가 책을 팔아 분이에게 준 반지가 드디어 등장한다.

서린이 분이에게서 훔쳐 자신의 손에 끼웠지만, 죽기 위해 절벽에서 몸을 던졌을때 물 속으로 가라앉아 버린 그 반지.


박회장이 모은 것 중에 그 반지가 있었다.

그리고 그 반지를 백희가 보자마자, 샤론과 백희 둘다 등에 있는 글자가 반응 한다.


직감적으로 그 반지가 분이의 반지였음을 느끼는 백희.


그리고 철민은 백희를 알아본다.


신문배달 소년, 눈빛이 탁해졌구나.

서린누나 잘 계십니까.

서린누나에게 전해주세요. 내가 부자가 되었다고.



지훈은 해라와 만나지만 또 다시 모든 걸 다 가진사람이 왜 너를 만나냐, 따위의 해라의 신경 거슬리는 말만 한다.


사랑을 늦게 깨달았다고 했잖아.

이번에도 늦었어. 꺼져버려.

지훈이 선물을 주지만 0.1초 만에 던져버리는 해라다. ㅋ


두번 다신 연락하지마라!


뽀뽀는 하지말지! 그날 밤에 나한테 왜 온거야!

아직은 우리만 아는 그날 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라는 수호와 전화한다.


일 잘 되?

난 운이 좋잖아.

좋겠다.

내 일이 잘되면 니가 좋은거 아니야?

왜? 

내가 너 좋아하니까.


일방통행 문수호. ㅋ



박회장이 긁어모은 물건들을 구경하는 영미와 곤이.

영미는 분이의 반지에 눈길이 간다. 이 반지 뭔가 섬득하다.


겨울에 방어를 잡아서 배를 갈랐는데 그 뱃속에서 가락지가 나왔다.

그 뻥이 재밌어서, 내가 사줬다. 삼만원에.


그리고 옛날 사진도 있다. 그 옛날사진에는 백희와 샤론이 찍혀있음.




불안한 샤론에게 온 백희.


글씨 있는 곳이 불타듯 아팠다!

갑자기 이상한 문신의 생기고 불 붙은 것처럼 아프고, 왜 이런거야! 이다음엔 또 뭐가 올건데!

혼란스러워 하는 샤론이다.


두사람 반지, 니가 갖고 있니?

절벽에서 뛰어 내릴 때 잃어버렸다고 했잖아요.

잃어버린거 분명해?

그 반지 보기라도 한거야?


그 반지로 저주가 풀리지 않을까 생각하는 백희.

백희, 뭔가 있어. 라고 하는 샤론.


반지는 왜 훔쳤니.

걔가 먼저 내 남자 훔쳤잖아. 사랑은 그런거다. 미치도록 가지고 싶은거.


난 널 포기하고 싶지 않아.

난 죄를 지어서 용서를 비는 중이야. 그래서 널 놓지 않는 건데, 가끔은 널 포기하고 싶어져.


샤론이 너무 집착이 대박적이긴 하지만,

이명수가 부인에게도 잘했다는 것을 보면, 샤론이 집착하는 것도 이해가 갈 것 같은 느낌이다.

남편을 너무 사랑해서 남편에게 다른사람이 있다는 걸 인정할 수 없지 않을까 싶은 생각.


그리고 자연스럽게 승구의 댄스타임. 으로 넘어가는 연출이 너무나 멋스러웠던 흑기사다.



해라에게 슬로베니아에서 온 크리스마스 카드를 전해주는 수호다.


당신에게 감사해요. 이 성은 당신 때문에 존재할 수 있었으니까요.

테마파크가 될 뻔했는데, 수호가 막아주었던 것.

모든 것은 해라 당신을 만나기 위해. 당신과 만나기로 한 장소니까.


당신을 사랑하는 그 남자는 세상에서 가장 무모하고 로맨틱한 남자입니다 

부디 그 사람을 사랑해 주시길.


이 노래가 무슨 노래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노래 유행할때 뭐하고 있었어?

너 생각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바로 너 생각했어.



나도 당신 생각을 했어...


같은 장소에 와 있던 샤론이다.

이 장면 너무 좋았다. 샤론이 말 안통하는 악역느낌에서 이 장면으로 인해서 뭔가 애잔해졌기 때문.


백희는 저주를 풀고 싶다.

그 반지가 맞을거야.

은반지를 찾아서 주인한테 돌려주고, 점복이 문서를 찾으면 뭔가 풀려가겠지.


나는 당신을 이번 생 에도 뺏길 수 없어요.

흙탕물이라도 뒤집어 쓰겠습니다.

옷을 만드는 샤론이다.



경찰서에 다녀온 수호는 오토바이가 박회장의 짓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안다쳤으니 됐잖아. 나도 겁만 줄 생각이었다. 반성 1도 없는 박회장이다.


불구덩이에서도 살아난 나다. 그 정도로 무섭겠냐.



다른데 가서 놀아라. 여긴 새 건물 짓고 싶어하는 사람이 더 많다!

감나무동네 그냥 두세요. 목욕탕, 서점도 그냥 두시구요.

너 내가 얼마나 무서운지 모르는구나.


나한테 한 번만 더 해코지 하면 회장님이 다치세요.

몸 조심 하십시오.


해라 아버지를 들먹이며 수호의 감정을 건드려보지만, 감정 조절을 잘 하고 가는 수호다.

하지만 이미 기분은 많이 상한 듯.



트레이닝 하러 도착한 지훈. 수호의 회사 직원 한명이 쓰러져 운동하기엔 분위기가 그렇다.


목걸이 귀걸이 잘줬냐.

환불했다.

여자들 선물 고르는거 어려워요.


그게 아니다. 제 여자친구가 나쁜 남자에게 홀린거다!

그 남자 때문에 속상했는지 절 찾아와서 안고, 유혹하고는 싹 외면해 버린다!


그런 여잔 잊어라! 상대할 가치가 없다!

난 그 나쁜놈 확인할거다!


지훈이 수호의 집에서도 트레이닝을 할거 같은데 벌써부터 기대되는 건 왜일까,


박회장은 이왕 간병하러 온 이모에게 해라대신 상가계약서에 싸인을 하게 한다.

싸인 하는 모습은 안나왔지만, 했을 것 같은 느낌의 이모라서 불안하다.



안녕하세요 문수호씨,

주문하신 옷이 완성되었습니다. 편하실때 방문해주세요.

기다리겠습니다.


그러나 수호가 아닌 비서가 옷을 찾으러 오고, 샤론의 분노는 극에 달하게 된다.


결국 참지 못하고 수호의 넥타이를 사용하기로 하는 샤론.


얼굴에 글씨가 뒤덮혀도 상관 없어.



그리고 샤론으로 변한 문수호.

걸음걸이부터 샤론으로 변한 문수호다.

연기 너무 잘해서 완전 소름 돋았던 김래원이다.



와 진짜 김래원.

TV/KDRAMA 택택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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