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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라가 된 샤론으로 상큼하게 시작하는 흑기사다.

사실 신세경이 1인 2역을 해야해서, 나 지금 흑기사 엄청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급 실망하게 되는 계기가 될까봐 걱정했었다.


그러나 의외로 신세경의 1인 2역은 괜찮았다.

그리고 앞으로 꾸준히 바뀌지는 않을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자연스러웠던 신세경의 1인 2역이었다.


여전히 멋있는 흑기사 7화의 이야기를 시작해보자면,

샤론(서지혜)은 자신의 욕망의 불꽃을 위해.

당연히 문수호(김래원)에게 전화를 한다.


나 지금 취한 것 같아. 어지러워. 라는 해라 = 샤론의 말에


일하다가 노트북을 가차없이 닫으며 어디야.

하던 김래원. 문수호는 정말 멋졌다.

0.1초만에 대답하며 일어나던 문수호 정말 너무 멋있는 거 아니냐고.



수호와 이야기 하다가 해라와 수호가 같은 집에 산다는 것을 알게 되는 샤론이다.

설마. 내 남자는 그럴 사람이 아니야. 라며 마음을 다잡아보는 샤론. ㅋㅋㅋ


그리고 수호의, 너 정해라 맞아? 라는 말. 나만 멋있게 보였던 것은 아닐거라 생각한다.

아 , 수호 정말 멋짐은 혼자 다하고 있는 수호다.


행복해 하던 것도 잠시, 자신이 정해라인것을 인지한 샤론은 수호 앞에서 진상을 부려본다. ㅋㅋㅋ



아 정말 김래원 이때 연기 너무나 찰지게 멋있어서 소리지르며 보았던 장면이다. ㅋㅋㅋ



내일 아침까지 수호와 함께 있고 싶었던 샤론.

하지만 그것은 내가 아닌 정해라잖아! 를 깨달은 샤론은 화장실을 가고 싶다 한다.


조심해, 엎어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편 샤론 양장점을 찾은 백희(장미희).

샤론은 온데 간데 없고, 뻗어있는 해라만 있는 상황에 눈치를 채고 마는 백희다.


백희는 수호에게 전화를 걸어 양장점에 오게 한다.


샤론은 해라의 전 남친을 만난다.



술에 취해 꼬장부리던 해라가 양장점에서 자고 있자 어리둥절한 수호다.

해라를 어서 깨워야 한다는 백희.

해라의 의식이 점점 돌아오면서, 해라로 변해있던 샤론도 원래 몸으로 돌아오게 된다.



화가 난 백희는 해라의 몸을 하고 돌아온 샤론을 지켜본다.

그리고 샤론이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는 것을 확인하고는 떠난다.



집에 온 해라와 수호.

분명 술을 마셨는데 술냄새가 1도 나지 않는 해라다.

그리고 눈 뜨자마자 미친듯한 식욕을 보여주는 해라다.



나 포장마차 안갔다!

술 안마셨다!


왠지 기운이 샘솟는 해라는 아침 운동까지 하며 컨디션의 최강을 보여준다.

박회장이 상가를 준다는 것을 단칼에 거절했던 해라인데,

상가 어쩔거냐는 이모의 질문에 받아야지! 라고 말하는 해라다.

뭐지? 나도 멘붕이 온다. 


출근 길에 다급한 전화를 받고 오래된 건물로 향하는 수호.

해라는 그런 수호를 차마 외면 할 수 없어서 수호를 따라 건물로 들어간다.


박회장이 보낸 조폭들이 상가를 팔지 않는 어르신들을 향해 협박을 하고 있었던 것.


수호는 멋지게 조폭들을 처리하고, 수호가 다치려는 위기의 순간 해라가 수호를 구해준다.


개인적으로 이 장면 너무 좋았다.

해라를 바라보는 수호 눈빛이 정말로 분위기가 너무 잘 어울리게 반한 눈빛이었기 때문.

김래원 연기 너무 잘하는 거 아니냐고...


완전 분위기 핵 좋았던 이 장면이다.



옛날 집이랑 건물을 다 밀어버리려고 해서, 내가 막는 중이야.


왜?


이 동네가 사라지는게 싫어.


왜?


우리 어릴때 추억이 있는 곳 이잖아.


그 이유 하나로?



백희는 자신의 몸에 나타난 어떤 글자를 보고 혼비백산한다.

어떻게 해도 지워지지 않는 글자다.


그리고 샤론의 몸에도 글자가 나타났다.


구천지귀 : 구천을 떠도는 귀신. 이라는 글자가 두 사람의 몸에 나타난 것이다.


정해라로 장난 쳐서 이렇게 된거다! 또 다시 그러면 온몸과 얼굴에 다 글자가 나타날 것이다!


백희는 샤론에게 화를 낸다.


내가 무슨 죄가 있다고!


넌 어떻게 된게 반성이란 걸 모르니, 이 사악하고 멍청한 250살 할머니야!


남자한테 버림받고 애 바꿔놓은 미친여자! 하며 둘이 싸울때는, 웃기긴 했는데.


250살이나 먹었는데 하는 행동은 너무 소녀스러운 두 사람이다.


백희는 문득 과거의 일을 떠올리는데,


점복이가 분이를 위한 기도문을 쓰겠다. 이야기 한 것을 떠올린다.



곤이는 해라의 전 남친 트레이너를 개인 트레이너로 만들고,

수호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며 수호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면 좋겠다 한다.


우연히 수호가 지상권 설정을 하려고 하는 것을 알게되는 트레이너는 정보를 곤이에게 전달한다.


해라는 옷과 관련된 여행 아이템을 발표한다.

샤론의 도움을 받아 하려고 했지만, 샤론의 관심은 해라의 집 주소에만 쏠려있는데. ㅋㅋㅋㅋ


수호를 공격해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박회장은 몸이 어딘가 안좋다.

119까지 와서 실려가고 있는 철민이다.

그리고 영미의 샾에서 해라를 만나기로 한 샤론을 철민은 본다.


누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나~~~! ㅋㅋㅋㅋ

실려가던 철민이 누나를 계속 외치자 해라 이모에게 누나라고 하는 줄 알고 오해하던 장면은 흔한 연출이었지만 웃겼음. ㅋㅋ



향수를 너무 뿌려서 지우는 쑥쓰러운 수호다.



포장마차 안왔다! 는 것을 밝히기 위해 현장검증을 하러 오지만 오늘은 영업안한다. ㅋㅋㅋ



길을 건너는 수호를 향해 돌진하던 오토바이.

호랑이 기운이 샘솟던 해라는 후라이팬으로 일차 가격.

순간 드라마가 아니라 개그 프로 보는 줄 알았다.


후라이팬을 맞고도 꿈쩍않던 오토바이.

그런 오토바이를 향해 자전거를 휙 가볍게 던져버리는 해라의 모습과 함께 7화가 마무리 되었다.

당황한 것 같은 수호의 표정도 한 컷.



당황하던 수호.

수호야 나도 당황했다.


괴력을 얻게된 해라. 단순한 괴력인지 아니면 어떤 능력이 생겨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해라를 이용해서 자신의 야망을 채우려 했던 샤론 덕에

보통인간이 아닌 샤론과의 한판승을 위해 해라에게 부여된 아이템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든다.


오늘 김래원 설렜던 포인트는 단연,


어디야. 말과 동시에 나가던 수호와

너 정해라 맞냐 수호.

공중목욕탕에서의 수호가 단연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고추 먹여주던 장면도 좋았긴 했다. ㅋㅋㅋ


TV/KDRAMA 택택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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