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포주의! 

개봉하고 두번째날 가서 본 어벤져스 엔드게임~!!!!!

대박 너무 대박이었다~~!!!!

스토리도 좋았고, 스톤들을 빼앗기기 전의 과거로 돌아가는 스토리 덕분에

예전 장면들 보면서 회상되던 것도 좋았고,

마지막은 마지막이구나 느낌이 들면서 아쉬웠음.

어벤져스 시리즈 처음 나오고, 타노스 티져 돌고, 2019년 대체 언제 오냐며 기다리던 시절들이 있었는데,

너무 빨리 온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시원 섭섭하다고 해야하나,

필터장착하고 봐서 그런가, 이번 영화는 너무 완벽했던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

전투장면도 좋았고,

닥터스트레인지나, 캡틴마블의 비중이 생각보다 많이 적은 부분이 아쉽긴 했지만,

마지막은 역시 원조 멤버들이 장식해줘야지~!

계약이 끝난 아이언맨과 캡틴아메리카가 어떻게 될지 궁금했는데,

캡틴은 진짜 소름이었다.

이 부분에서는 해석들이 많이 엇갈리는 것 같던데,

세월을 받아들여 나이가 들어버린 캡틴을 보는 자체가 뭔가 울컥한다고 해야하나 그랬음.

톰히들스턴 몇번 스쳐지나가는 역할로 나왔는데,

특히 아스가르드에서 옆모습 나오는데 숨막히는 잘생김 어쩔 것?

뚱뚱이 토르때문에 잘생김 더 극대화 된건가? ㅋㅋㅋㅋㅋ

아이언맨 장례식때, 서있던 잘생긴 총각이 아이언맨3에 나왔던 꼬마였다고 한다.

이거 때매라도 한번 더 봐야겠어. ㅋㅋㅋㅋ

스칼렛위치랑, 닥터스트레인지가 싸우는 모습은 언제봐도 황홀했다.

이제 이 두명만 기다릴듯.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