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잠든 사이에 7,8화

당신이 잠든 사이에 7,8화 - 어 퓨 굿 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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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탁(정해인)은 이유범(이상엽)과 김소현과 어머니가 대화하다가 흥분한 김소현이 자신의 손을 젓가락을 찌르려 하고, 그것을 남홍주(수지)가 막으면서 손을 다치게 되는 꿈을 꾸게 된다.

그리고 우탁은 그 꿈에서 사소한 것 하나, 자신의 동행인을 재찬(이종석)으로 바꾸며, 사소한 것 하나를 바꾸었을때 어떤 결과가 일어나는지 살펴보게 된다.

그로 인해 꿈에서와는 달리 모두 다치는 사람없이 마무리 되고, 우탁이 이미 미래를 알고 있었다는 것을 감지한 재찬은 우탁을 다그친다. 이로써, 재찬 우탁 홍주 모두 꿈을 꾼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그들 사이에 공통점을 찾아내보려고 한다.

회가 거듭 될 수록 꿈을 꾸는 이유가 참 궁금하다. 홍주의 꿈의 경우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의 꿈도 꾸는 것 같고, 바꿀 수 없다는 이미지가 강했었는데, 재찬이 합류하고 우탁이 합류하기 시작하면서 꿈이 최측근에 관련된 꿈으로 바뀌었기 때문.

제일 기다려왔던 재찬(이종석)이 김소현의 아버지의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은, 서로 다른 꿈을 꾼 홍주와 우탁이 두사람의 꿈을 비교해가며 이종석에게 성공의 조언을 해주게 되는데, 그로 인해 성공적으로 기소를 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재찬이 마음이 내 마음 같았다. 결말을 아는데 쫄깃해지던 그 마음. ㅋ

꿈이 점점 복잡해져 간다. 동일한 사건의 결말이 꿈을 꾸는 사람에 따라 다른 결말을 보여주는 예지몽.

계속해서 이렇게 해피하게 주인공들이 사건을 해결하게 될지는 두고봐야 알겠지만, 보면 볼수록 괜히 불안해 지고 싶은 마음이 드는건 뭘까, ㅎㅎ

키스하려는 수지와 그걸 피하려는 이종석 너무 귀여운거 아니냐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