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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후기 쓰는 곤지암이다.

곤지암 영화야 말로 SNS 때문에 많이 뜨지 않았나 싶던 영화.

곤지암 보고 온 후기들이 너무 재미있어서 영화가 더 이슈가 되었지 않았나 싶다.

기억에 남는 후기로는 뒷사람이 놀래서 팝콘을 앞자리에 앉은 나한테 쏟은 것 까지는 좋았는데,

미안하다고 어깨에 손대지 말라는 후기였나? 그거 보고 엄청 웃었던 기억이 있다.


아무튼 그렇게 무섭다고 난리도 아니었던 곤지암은 실은 그렇게까지 무섭지는 않았다.

그래서 후기가 극과 극이었던 것 같다.


내가 생각하기엔 우리나라 공포영화 중에서는 완전 좋았던 것 같은 곤지암.

그동안 내가 겪어본 영화들은 뭔가 다른듯 하면서도 전설의 고향느낌나는 공포가 많았으니까,

곤지암은 완전 색달랐음.

아무튼 나에겐 엄청 재미있었던 영화 곤지암이다.


곤지암이라는 장소 자체가 주는 스토리적인 면도 너무 좋았는데,

잘 활용해서 영화를 만든 것 같다.

그런데 찾아보니 실제로 촬영한 곳은 곤지암 병원이 아니고 폐교라고... ㅎㅎㅎ


본거 기록 택택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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