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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나는 클로버필드 10번지를 굉장히 재미있게 봤었다.

그리고 클로버필드 패러독스가 왠지 제목부터 클로버필드 10번지의 두번째 이야기인가? 싶어서 보게 되었는데, 일단 시리즈는 맞았다. 그런데 이게 3번째 시리즈였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클로버필드 10번지와는 전혀 1도 상관없는 우주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인데,

시간상으로는 클로버필드 10번지 이전 시간인 것 같다.

클로버필드 1편은 못보았는데, 클로버필드 10번지도 그렇고 패러독스도 그렇고.

이 시리즈 자체가 괴물을 중점적으로 하는 빅 픽쳐 시리즈인 것 같다.

비록 영화 속에서 괴물을 0.1초 나오지만. 핳핳.

본격 괴물은 언제 나오려는지?


영화 자체는 나는 재미있게 봤다.

우주라는 한정된 공간속에서 벌어지는 일 뿐 아니라,

그들이 다른 차원으로 이동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영화이기에 흥미로왔고.

이해불가스러운 상황들이 펼쳐지는 부분이 참 좋았다.

그러나 이미 많이 봐왔던 익숙한 내용이기는 하다. ㅋㅋㅋㅋㅋ


좋았던건 영화 자체적으로 이해가 쉽게 설명을 너무 잘 해줘서 좋았던 점.

다른 차원에 넘어오고, 그 차원에서 갑자기 등장한 미나 같은 캐릭터는

찝찝함이 남을 수 있는 캐릭터인데, 정말 설명을 너무 잘 해줘서

이해가 엄청 잘된다. ㅋㅋㅋㅋㅋ


뻔한 코드들로 조합된 결말 부분이 좀 아쉽긴 하지만

재미있었던 영화.


그런데 이 영화가 결론적으로는 괴물을 위한 영화인것 같아서,

참 안어울리는 것 같다는 느낌은 나뿐인가,

그리고 클로버필드 10번지를 생각하고 보면 엄청 실망할 것 같은 영화. ㅋㅋㅋㅋㅋ


본거 기록 택택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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