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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미있었던 로봇이 아니야 9,10화다.

사실 그동안 너무 긴장감이 없어서 지루한면이 있었는데,

아지3=조지아(채수빈)가 꼭 필요해진 김민규(유승호).

조지아와 김민규가 친해지는게 싫은 홍백균(엄기준) 때문에 재미있게 시청한 로봇이 아니야 9,10화다.



로봇이 아니야 9화 - 이제... 내 가장 소중한 보물이니까.



이 목걸이 선물하겠어. 내 마지막 여자한테.

리엘에게 부모님의 유품인 소중한 목걸이를 선물하기로 결심하는 민규다.



키스도 할 수 있을텐데. 라는 장면에 분노하는 홍백균박사.


민규는 조지아와 함께 리엘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그런데 민규가 준비한 것은 어린시절 리엘이 좋아했던 달고 단 코코아.

리엘이 자신에게 선물로 준 머그컵.

하지만 너무 많이 변해버린 리엘일 뿐이다.

결혼하자는 말을 기대했던 리엘에게 친구로 지내자는 말밖엔 할 수 없었던 민규.

민규가 내미는 목걸이를 거부하는 리엘, 그렇게 악수를 하고 떠나버리는 리엘이다.

리엘과의 악수로 인해 발진이 시작되는 민규, 이 상황도 고통스럽고 모든 것이 고통스러워보이는 민규다.



소중한 목걸이를 던져버리려 하지만, 조지아가 이를 막는다.



예보된 대로 비가 내리고, 조지아를 보며 점차 마음의 안정을 찾아가던 민규는 어느덧 정상으로 돌아온다.

내 친구이야기 다 내 이야기야.

왜 갑자기 솔직해 지는건데?

너니까, 너한텐 다 까놓고 말해도 안 쪽팔릴거 같아서.

이제 우린 쪽팔린걸 말해도 안쪽팔린 사이가 된거야?

인간인 난 쪽팔릴게 수두룩한데 로봇인 넌 쪽팔릴게 하나도 없다며 투정부리던 민규는 귀여웠다.

차였는데 목걸이를 왜 주냐던 조지아의 물음.

말했잖아, 내 처음이자 마지막 여자라고. 라고 대답하는 민규에게 , 다른 누군가가 나타날 수도 있잖아. 라고 말해주는 조지아.

로봇이 인간의 우주같은 내면을 알겠니 ㅋㅋㅋㅋ



민규는 자신의 몸이 정상이 되었음을 알게 된다.

홧김에 주사기를 던져버려 주사도 놓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몸이 정상이 된 것에 놀라는 민규.

주사를 안했는데, 다 나앗어.

이 상황이 너무 기쁘고 신기한 민규는 좀 더 많은 사람들의 무리 속에 들어가본다.

기쁜소식을 박사에게 전하던 순간, 민규는 사람과 접촉하게 되고,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 버린다.

이유를 알수 없던 민규, 다 나앗다고 기뻐했던 민규가 절망한 순간, 눈앞에 조지아가 보이자 자신의 발진이 멈추는 것을 알게 된다.



누군가가 보이면 발진이 들어가고, 그 누군가가 안보이면 발진이 다시 올라온다면 믿으시겠어요?

어떤 사람을 보면요??

사람이 아닙니다. ㅋㅋㅋㅋㅋ



배터리사줄게. 세상에서 제일 오래 가는 걸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부분 너무 웃겼다.

내가 죽을때까지, 평생 나랑 함께 하자. 

넌 이제 내 가장 소중한 보물이니까.


조지아와 김민규를 열심히 뒤쫓던 홍백균 박사가 등장하고, 서로 조지아를 데려가려고 하는 상황.

조지아는 배터리가 5프로 남았다며, 방전되어 버린다.




로봇이 아니야 10화 - 어떻게 해야 사람들 마음이 열릴까... 어렵다..


홍백균은 조지아를 원래 집으로 데려다 주고, 알바는 끝났다 한다.


한편 민규와 화상통화 中이던 오박사.

15년동안 세상의 모든약을 다 써봤는데, 이것은 기적이다!

사람이랑 똑같이 생긴 로봇을 집에 들였는데, 그 로봇만 곁에 있으면 발병이 안난다.

그 열흘동안 그 로봇이랑 뭘한겁니까?

로봇을 집에 들이고 나서 뭘 했는지, 변화의 크고 작은 것을 알아내보세요. 

치료가 어떤 과정으로 일어났는지 알아낼 수 있을겁니다.



그때 진짜 귀여웠는데, (조지아와의 추억 회상 中)



하지만 귀여움이 기적을 부르진 않지. ㅋㅋㅋㅋ



그 로봇에게 고민을 말한적 있습니까? 병도 이야기 했나요?

아무래도 김민규환자와 그 로봇이랑 친구라는 관계가 만들어진 듯 싶군요.

기적의 이유는 그것으로 보입니다.

홍백균 박사는 산타마리아팀들에게 민규의 키스동영상..... 을 보여주며 위험하다고! ㅋㅋㅋㅋ

더이상 민규의 집에서 지낼 수 없다고 한다.



민규는 이쁜이로 등극한 조지아를 위한 방을 만들어준다.


리엘은 유철에게 자신이 차였다는 사실을 이야기 하는데,

이야기 도중 민규에게 데이트 신청이 들어온다. 표정이 안좋아진 유철이다.

너무 많이 변해버린 리엘이지만, 민규를 좋아는 하는 것 같은 느낌이다.


홍백균 박사는 김민규의장에게 떠나겠다! 선포했지만, 투자자를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거기에 사기꾼이라는 이미지까지 있어서 더욱 힘든상황.



조지아는 민규의 집앞에서 서성이다 집사아저씨를 만나게 된다.

너 여기서 뭐하니? ㅋㅋㅋ 집사는 조지아를 민규 집으로 데려가버림. ㅋ



아지3(조지아)가 스스로 자신을 보고 싶어 찾아온 것으로 착각해 엄청 좋아하는 민규다. ㅋㅋㅋㅋ

너 날 보고 싶어서 탈출했구나 !!!


하지만 곧 혼남 타임.

니가 로봇이란거 그게 잘못이야.

너가 심장이 없는거 그게 니가 야단맞는 이유야.

너의 심장같은 하드에 내가 뿌리를 내릴거야.

안그럼 내가 아주 많이 억울해서 말이지.



누가 나한테 묻더라.

너랑 내가 무슨 관계냐고.

널 내가 15년 만에 사귄 친구로 인정하는게 쉽지 않았다는 것만 알아둬.

널 잃지 않아.

조지아에게 스스럼없이 자신의 마음을 말하는 김민규다. 이번꺼 너무 뻔하긴 한데 재미났음 ㅋ


산타마리아팀을 떠나지 않게 잡아두려 하지만, 민규의 방식은 먹혀들어가지 않고.

보다못한 조지아는 민규에게 요리를 직접 해서 대접하라고 한다.

항상 1인분만 요리해 간을 맞추지 못하는 민규.

요리를 하다가 칼에 베이기까지 하는 민규다.



무슨 요리를 이렇게 전투적으로 해요



이 요리가 널 지켜쥴 유일한 무기니까.



너무 재미있었던 로봇이 아니야 9 10화였다.

내 병 고칠수 있어! 뭐 이런 예고편 보고 우울모드나 지루할거 같았는데, 예상을 깨고, 재미있게 흘러가서 너무 좋았다.

설마 산타마리아팀이 다른곳에 갈리는 없겠지만, 이 상황이 어떻게 풀릴지도 상당히 궁금해진다.



TV/KDRAMA 택택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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